[김현주기자] 미국 법원이 '갤럭시탭10.1'의 미국 내 판매 금지 가처분 명령을 미뤄달라는 삼성전자의 요청을 기각했다.
3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집행 정지 요청을 이날 기각했다.
지난 6월27일 해당 법원은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갤럭시탭10.1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당시 루시 고 판사는 "갤럭시탭10.1을 판매하지 못해 생기는 삼성의 손해보다 애플의 손해가 더 크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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