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동해로 단거리미사일 3발 발사…"1발은 발사직후 폭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26일 09:29

[연합뉴스TV 제공]


강원도 깃대령서 동북 방향, 비행거리 250여㎞…UFG연습 반발 추정

한달만에 미사일 도발…軍 "실패여부 한미 분석중", 靑 NSC상임위 소집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엿새째인 26일 강원도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3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9분경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25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3발로, 이들 가운데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200㎞ 이상 비행했으나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벤험 미국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면서 "북한이 발사한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9분 첫 번째 미사일을 시작으로 7시 7분과 7시 19분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약 30분에 걸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발사의 실패 여부에 관해서는 한미 양국 군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깃대령은 강원도 원산 남쪽 안변에 있다. 이곳에는 단거리 스커드, 중거리 노동미사일 등이 실전배치된 미사일 기지가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감행한 지 29일 만이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정확한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거리 약 300㎞의 스커드-B 미사일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모두 실패했다는 점에서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일단 스커드-B 미사일의 발사 훈련으로 보이지만, 고체연료를 쓰는 지대지 미사일 KN-02나 지대함 미사일KN-01 등의 성능개량을 위한 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에 실패함에 따라 곧 추가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한미 양국 군의 연례적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해마다 UFG 연습에 맞춰 다양한 도발을 감행해왔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UFG 연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5만여명과 미군 1만7천500여명(해외 증원병력 약 3천명 포함)이 참가하고 있다.

북한이 UFG 연습에 반발해 어김없이 도발했지만, ICBM급 화성-14형이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전략적 수준의 도발이 아닌 단거리 미사일을 쏜 점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한미 UFG 연습에 대응해 무력시위를 하되 중·저강도 도발로 수위를 낮춤으로써 정세 관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 9일 미군기지가 있는 괌에 대한 '포위사격' 위협으로 한반도 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지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4일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선 이후 특별한 도발 없이 정세를 관망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고 우리 정부도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거듭 발신했다.

그럼에도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한다는 '마이웨이' 행보를 재확인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美军:朝鲜发射三枚导弹 两枚发射失败一枚炸毁

【美军:朝鲜发射三枚导弹 两枚发射失败一枚炸毁】美方初步评估,朝鲜发射了三枚短程弹道导弹,第一枚和第三枚在发射飞行中失败,第二枚发射后立即炸毁。北美航空防御司令部认为朝鲜此举未对北美构成威胁,美国太平洋司令部也表示未对关岛构成威胁。美方将密切关注朝鲜举动。


朝鲜2017年以来试射导弹回顾


2017年2月12日,朝鲜成功试射一枚地对地中远程战略弹道导弹。


2017年3月6日,朝鲜在平安北道东仓里一带向朝鲜半岛东部海域发射多枚导弹,落入日本海。


2017年3月22日,朝鲜从东部元山附近发射了数枚导弹,以失败告终。导弹的类型不清楚。


2017年4月5日,朝鲜从朝鲜半岛东海岸新浦市附近发射一枚“飞毛腿”导弹,以失败告终。


2017年4月29日,朝鲜在平安南道北昌一带向北试射了疑似一枚弹道导弹,但发射升空数秒内发生爆炸。


2017年5月14日,韩联社报道称,朝鲜14日清晨5时左右又进行了一次试射。报道称,作为朝鲜今年来的第七次试射,该次导弹飞行约700公里,从飞行距离相当长这一点来看,试射可能获得成功。


2017年5月21日,朝鲜当天下午4时59分许在平安南道北仓一带朝向半岛东部海域试射1枚弹道导弹,飞行距离约为500公里。日本共同社称,日本官房长官菅义伟表示导弹落入了日本海,未落入日本专属经济区内。


2017年5月29日,朝鲜当天清晨试射一枚“飞毛腿”导弹,飞行大约450公里,导弹命中精度较高,误差仅为7米。


2017年7月4日,朝鲜中央电视台称,朝鲜成功试射一枚“火星-14”型洲际弹道导弹。


2017年7月29日,据朝中社29日报道,朝鲜28日晚成功进行了第二次“火星-14”洲际弹道导弹试射。

央视2017-08-26 07:49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14%
20대 0%
30대 14%
40대 29%
50대 0%
60대 14%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14%
40대 0%
50대 14%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지랄하는구나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