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세계 4천만 명 '현대판노예'..노동 시달리는 어린이 1억5천만"

[기타] | 발행시간: 2017.09.20일 09:26
전 세계에서 '현대판 노예' 생활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4천만 명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현대판 노예 가운데 25% 1천만 명 정도는 어린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에 시달리는 5세부터 17세 어린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1억5천200만 명에 달한다는 것도 제시됐다.

이는 전 세계 어린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국제노동기구(ILO)와 현대판 노예 종식을 목표로 설립된 '워크 프리 재단'(Walk Free Foundation)이 국제이주기구(IOM)와 협력해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고 외신들이 19일 전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이 조사 결과는 유엔총회 기간 배포됐다.

이들 현대판 노예 가운데 71% 2천900만 명은 여성과 소녀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가운데 99%는 성매매 업소에서 강제로 노동하거나 '강제결혼'(forced marriage)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현대판 노예 가운데 2천500만 명은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1천500만 명은 강제결혼에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들 가운데 70.9%는 농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17.1%는 서비스 분야에서, 11.9%는 공장에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이런 재앙에 맞서 싸우기 위해 우리 모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워크 프리 재단 설립자 겸 대표인 호주 광산재벌 앤드루 포레스트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차별과 불평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는 "현대판 노예, 어린이 노동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기업, 정부, 시민사회 등 우리 모두가 이런 현실을 바꾸는 데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6%
30대 44%
40대 17%
50대 6%
60대 6%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6%
30대 6%
40대 6%
50대 6%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길림시 제15회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 관광시즌 출범 "송화호 강물고기찜인데 맛이 일품입니다요!" 풍류연 가정식음식점 주인 손초는 전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길림시 풍만에서 나고 풍만에서 자란 그는 16살 때 스승에게서 생선료리 기술을 배웠고 지금까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