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별행정구 제4기 정부 주요관원이 지난 28일 임명되었습니다. 이날 오후 량전잉(梁振英) 홍콩특별행정구 제4대 행정장관은 새로 임명된 특별행정구 정부의 주요관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곧 취임하게 될 량전잉 장관은 앞으로 5년간 안정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홍콩의 핵심가치를 지키며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 임명된 국장들은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새로 임명된 홍콩 제4기 정부의 주요관원들도 사업계획을 밝히고 민생문제를 사업중점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쩡쥔화(曾俊华) 홍콩 재정사 사장은 "사업의 세 번째 중점은 토지, 주택 문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토지공급방침을 최적화하고 량 장관이 결정한 부동산 정책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특별행정구 제4기 정부 주요관원은 오는 7월 1일 정식 취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