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가 지난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뉴 피아트 500L’의 출시를 발표했다.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뉴 피아트 500L’은 피아트 500의 MPV(Multi-Purpose Vehicle) 버전으로, 50여 년 전 박스카 모델 ‘1955 피아트 600 멀티플라’의 캡 포워드(Cab Foward) 구조를 채택해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500L의 ‘L’은 라지(Large)를 의미하고 이 모델의 크기는 전장 4150mm, 전폭 1780mm, 전고 1660mm이다. 가솔린 엔진은 900cc 트윈에어와 1.4리터, 디젤 엔진은 1.3 멀티젯 2가 각각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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