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강춘 특약기자=올해(84)세에 나는 길림성 왕청현정법후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최룡섭로인은 최근 몇년래 후대관심사업에 온갖 정력을 몰부어 오면서 후대관심사업에 10여만원의 자금을 기부해 사람들로부터 초심을 잃지 않는 공산당원이라 불리우고 있다.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은 최룡섭로인의 소행에 감사를 드렸고 일전에 개최된 왕청현 후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들의 《중국꿈》좌담회에서 후대관심사업에 대한 최룡섭로인의 넓은 흉금과 고상한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식을줄 모르는 그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울것을 호소하였다.
최룡섭로인은 조선전쟁에 참가했던 퇴역군인으로 왕청현인민법원 민사법정 정장으로,왕청파출소 지도원으로 22년간 사업하다가 1994년 2월에 정년퇴직하였는데 퇴직한후 24년동안에 왕청현의 48개 중소학교와 5개 지역사회, 9개 향진의 200개 자연촌에 내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선후로 1200여차의 법률지식강좌를 조직해 15만명이 법률교육을 받게 하였다. 여기에만도 자체의 자금 4만여원을 투입했고 왕청현항일근거지, 소왕청참안기념비, 혁명렬사릉원 등 애국주의교양기지건설에 6만 5000원, 대천사회구역,대명사회구역,신민사회구역,동진사회구역,강북사회구역,가야하예술단 등 사회민간조직과 불우학생을 돕는데 1만 2000원을 기부했다.
80고개를 넘긴 최룡섭로인은 오늘도 왕청현의 구석구석을 살펴가며 각종 법률지식을 전수하는 한편 불우한 학생을 돕고 신변에서 발생하는 민사분쟁을 조정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돌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