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평균 월급이 높은 지역은 베이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중국신문망)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内蒙古), 랴오닝(辽宁), 헤이룽장(黑龙江), 후베이(湖北), 허난(河南), 신장(新疆), 시짱(西藏), 구이저우(贵州) 등 8개 성(省)을 제외한 23개 성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공개됐는데 베이징의 평균 월급은 4천672위안(83만6천원), 평균 연봉은 5만6천61위안(1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상하이의 평균 월급은 4천331위안(77만5천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저장성(浙江省)이 3천888위안(69만6천원), 장쑤성(江苏省) 3천832위안(68만6천원), 광둥성(广东省) 3천763위안(67만4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간쑤성(甘肃省)이 2천742위안(4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비사영기업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4만2천452위안(786만원)이었는데 베이징, 상하이, 저장, 장쑤, 광둥, 닝샤(宁夏) 칭하이(青海) 7개 성만 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경우, 평균 연봉이 5만위안(9백만원)을 넘었다.
평균 연봉 상승폭이 가장 높은 곳은 19.4%를 기록한 푸젠성(福建省)이었으며 하이난(海南)18.3%, 장시(江西)17.1%, 순으로 나타났다. 산시(陕西, 7.7%), 충칭(重庆, 7.6%), 광둥(6.3%), 허베이(河北, 6.3%), 광시(广西, 1.54%) 5개 성만 중국 전체 평균 연봉 상승폭인 8.5%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