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집권당 아프리카 민족련맹-애국전선이 19일 중앙특별회의를 소집해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집권당주석 겸 제1서기 직무를 해임할것을 결정하고 20일 점심전까지 대통령 직무에서 하차할것을 무가베에게 요구했다. 무가베가 사퇴를 거부하면 집권당은 의회를 통해 탄핵절차를 가동하게 된다.
짐바브웨 군변측은 15일 새벽 군사행동을 가동해 정부 중요 부문을 전면 통제하고 국가텔레비죤방송국을 통해 군사정변을 부인하고 무가베 대통령과 그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변측 대변인은, 군사행동의 목적은 집권당내의 “범죄자”를 잡아내고 법적 재판을 받게 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