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아바스 대통령이 29일 함달라 총리와 함달라 총리가 령도하는 정부가 제출한 사퇴서를 접수하고 새정부 성립 전까지 업무를 지속하길 함달라 정부에 요구했다.
이달 27일 팔레스티나 민족해방운동인 파타흐 중앙위원회는 팔레스티나 민족해방기구 내부 파벌과 독립인사들로 구성된 새정부를 조직할것을 제의했다. 28일 함달라는 사직에 동의했다.
팔레스티나 민족해방운동이 제출한 새정부 구성 건의는 아바스 대통령의 권력 강화에 유조하다. 팔레스티나 민족해방기구 구성원이 아닌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은인 하마스는 팔레스티나 내부 화해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정부를 구성한다면 분렬세를 격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