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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집값 5개월 연속 하락…㎡당 최고 10만 위안 이하 ‘뚝’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2.27일 09:55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5일] 베이징의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얼마 전에 발표한 1월 70개 대도시 분양주택 판매가격 변동 현황에서 1선 도시와 2선 도시의 기존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은 5개월 연속 하락했고,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했다.

둥청(東城)구 허핑리(和平里) 부근에 사는 주민 장(張) 여사는 최근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보내는 매물 정보 문자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면서 2017년 3월에 걸핏하면 10만 위안(약 1674만 4000 원), 심지어 12만 위안씩 치솟았던 것에 비해 요즘은 많은 매물의 단가가 9만 위안 이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중개업체의 직원은 음력 설 후 학교 부근 주택 구매가 증가한 덕에 최근 중고 주택 거래가 소폭 회복되었지만 거래 흐름은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고객이 최고 많을 때는 가게 안의 생수 한 박스가 금방 동이 나 판매원들이 맞은편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임시로 몇 병씩 사와야 했다면서 “지금은 고객들이 여러 곳을 다시 둘러 보고 결정하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시 주택도농건설위원회 웹사이트 데이터에서 올해 1월 베이징시 기존 주택의 거래 후 인터넷 정보 공유(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관리 부처에 서류 제출하고 온라인 상으로 게약 번호를 올리는 것) 완료 건은 1만 479채로 지난해 12월보다 1147채 줄었고, 9.9% 하락했다. 전년 1월보다는 0.5%가 줄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부동산 중개 업체 5i5j(我愛我家) 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근무일 거래 및 인터넷 정보 공유 완료 건은 1월 하루 500~600채를 유지해 작년 10월 이후의 거래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 부동산 중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베이징시 기존 주택 거래량이 비교적 많은 11개 구∙현 가운데 시청(西城)구, 둥청구의 평균 가격이 평방미터당 10만 위안 이하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하이뎬(海澱)구가 7만 5천 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차오양(朝陽)구와 펑타이(豐台)구는 5만 위안으로 떨어졌고, 스징산(石景山)과 다싱(大興)은 4~5만 위안, 창핑(昌平)과 순이(順義)는 3만~4만 위안, 팡산(房山)구는 3만 위안으로 평균 가격이 낮은 편이었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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