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인민대회당에서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얼마전 뉴질랜드에서 엄중한 총격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뉴질랜드측에 재차 진지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아던 총리가 국내에 특수하고 중요한 의사일정이 있는 상황에서 특별히 중국을 방문한 것은 그와 뉴질랜드정부가 중국과 뉴질랜드 관계를 매우 중요시함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전부터 뉴질랜드를 진실한 친구와 협력파트너로 간주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수교 47년간 뉴질랜드는 서방국가 중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한 국가, 가장 먼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 등 수많은 '첫번째'를 창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뉴질랜드측과 함께 중국과 뉴질랜드관계가 줄곧 중국과 서방 선진국가간 관계의 선두를 달릴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새로운 정세에서 양측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심화하고 개방포용, 구동존이의 정신에 따라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실무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측은 실력있는 기업이 뉴질랜드에 가서 투자하는 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뉴질랜드측도 중국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하고 기시가 없는 비즈니스환경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측은 뉴질랜드가 '일대일로' 건설에 동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양측은 국제사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공동으로 추동하며 다자주의와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밖에 양측은 양자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다져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영역의 양자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2019 '중국-뉴질랜드 관광의 해'를 잘 개최하고 청소년 교류를 전개하여 중국과 뉴질랜드간 우의가 민심에 뿌리내리고 세대를 이어 계승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습근평 주석이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엄중한 총격사건을 위로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동시에 중국 강소 향수화학공장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위로를 전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측은 대중국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하며 뉴질랜드가 대중국관계 발전에서 수차 '선두'를 달린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관계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평가에 공감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자 전면전략파트너관계를 강화하고 경제무역 협력과 인문교류를 심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뉴질랜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뉴질랜드는 독립자주의 외교정책을 실시하고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지지하며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며 일찍부터 '일대일로'창의를 지지해왔고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에 참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뉴질랜드는 곧 열리게 될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에 고위급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해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뉴질랜드측은 기후변화 대응 등 중대한 국제문제에서도 중국측과 공조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