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트럼프 탄핵' 촉구 1천만명 서명 美의회에 전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5.10일 15:05
  (흑룡강신문=하얼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천만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이 9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전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들 서명은 '탄핵 필요'(Need to Impeach), '여성행진'(Women's March), '미국을 위한 민주주의'(Democracy for America) 등 탄핵운동에 참여한 시민단체들 주도로 모인 것이다.

  이날 의회 전달 행사에는 민주당 내 적극적 탄핵 찬성파인 라시다 탈리브·앨 그린 하원의원이 동참했다.

  라시다 탈리브 의원은 탄원이 담긴 수십 개의 박스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토록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나에게 이 순간은 한 줄기 빛과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탄핵 기자회견하는 라시다 탈리브 의원

  앨 그린 의원은 "우리가 오늘 여기에 있는 1천만 가지 이유가 있다"며 탄핵 절차 개시는 헌법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덕적 명령은 항상 정치적 편의에 승리한다"며 "헌법적 위기를 겪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탄핵 절차 개시에 부정적인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은 이날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보고서 전체를 제출하라는 의회의 요구를 거부하자 "대통령이 법을 따르지 않고 있고 의회에 모든 정보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적 위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 방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정치적 역풍을 우려해 탄핵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와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한 뮬러 특검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