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지난해 9월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전 남자친구 폭행 혐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26일 오전 0시41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됐다.
구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씨가 연락을 수차례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다. A씨는 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가 불거지며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심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25일 밤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 배경에 "안녕."이라고 쓰인 사진을 올렸다 곧바로 삭제하기도 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