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25일,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 기념 전주 중소학생 웅변대회가 연길시 연신소학교에서 펼쳐졌다.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을 맞아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진행하는 계렬행사의 하나인 이번 웅변경연에는 연길, 도문, 룡정, 화룡, 훈춘 ,안도, 왕청 등 연변주내 21개 중소학교의 270여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5월 18일부터 진행된 이번 경연은 소학교 중급조, 소학교 고급조, 중학조 등 3개 조로 나뉘여 펼쳐졌는데 그중 소학생 중급조 참가수는 151명에 달하면서 가장 많았다.예선경연에서 선수들은 , , , 을 주제로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는데36명 참가자들이 결승전에 진출했다.최종 연길시중앙소학교 박현정, 연길시 신흥소학교 장지웅, 연길시제10중학교 김주혜가 대상을, 연길시공원소학교 김미진등 4명이 금상을, 연길시조양천진조양소학교 방연웅등 9명이 동상을,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전예니등 14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주최로 진행된 이번 웅변경연은 청소년들에게 조국사랑, 고향사랑을 심어줌과 아울러 우리 말을 사랑하고 화술에 장끼가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활무대를 마련하는데 취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