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팔도구진 경내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하여 강물과 시내물이 급속히 불어났다.
특히는 상류에 위치한 장백니리하저수지 수위가 끊임없이 높아가면서 진소재지를 가로 지나는 강물이 불어나 주민들의 생명재산안전이 위협을 받고있었다.
이 위급한 시각에 당지에 주둔하고있는 무장경찰 백산지대 팔도구변방사업소와 팔도구변방파출소의 장병들이 긴급출동해 위험을 무릅쓰고 련속 9시간의 악전고투로 마침내 강뚝을 막아 군중들의 생명재산안전을 지켜냈다.
25일, 그들은 또 진당위와 진정부의 통일적인 포치에 따라 연 120명의 경력을 출동, 팔도구진의 승리촌, 서흥촌, 마안산촌 등 7개의 행정촌에 내려가 당지 군중들과 함께 홍수방지전투에 뛰여들었다.
이번 홍수에서 그들은 20여곳의 위험구역을 막고 600메터 길이의 강뚝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위험에 처했거나 분산된 군중 2700명을 구출했으며 200만원의 경제손실을 미봉했다.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