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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문가 “英, 폭력시위 절대 봐주지 않는다”…서방 매체, 심각한 편견 존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30일 10:15



  (흑룡강신문=하얼빈) “경찰에 상해를 입힌 것은 불법이다. 개인을 다치게 한 것과 마찬가지다. 경찰 당국이 조사해 불법 시위자를 체포할 것이다.” 28일 중앙방송국(CCTV) 뉴스방송 ‘신문연파(新聞聯播)’는 영국 안보 분야 전문가인 찰스 슈브리지(Charles Shoebridge) 논설위원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두 달 넘게 지속돼 온 폭력 시위에 대해 그는 영국 경찰 당국이라면 유사한 사건을 처리할 때 엄격하게 법을 집행해 절대로 봐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에서 이런 행위는 모두 범죄 행위다”

  런던 경찰청 및 영국 육군에서 대테러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찰스 슈브리지는 두 달 넘게 지속된 홍콩의 폭력 시위에 대해 “영국 경찰 당국은 유사한 사건을 처리할 때 엄격하게 법을 집행해 절대로 봐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보고한 내용에 따라 시위를 하지 않는 것은 모두 불법”이라면서 “경찰은 시위자들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다. 복종하지 않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시위자들의 무기 휴대를 엄격히 금지한다. 시위 과정에서 폭력행위를 하거나 재산 손실을 초래하는 것은 모두 형사 범죄로 간주된다”고 소개했다.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폭력 시위자들의 경찰 습격, 경찰 가족 위협, 경찰의 개인 신상 공개 등에 대해 그는 영국에서 이런 것들은 모두 범죄 행위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영국 경찰은 폭력 시위에 참여해 소란을 일으킨 위법자들을 절대 봐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방 매체, 심각한 편견 존재

  2011년 8월 런던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 영국 경찰 당국은 장갑차와 1만 6천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약 4천 명을 체포하고, 천 명 넘게 기소했다.

  찰스 슈브리지는 2000년 퇴역한 뒤 영국 BBC, 스카이 뉴스(Sky News) 등 언론 기관에서 논설위원을 맡았다. 그는 서방 매체의 홍콩 정세에 대한 허위보도 및 심각한 편견이 존재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는 결코 이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지금 보는 BBC 방송의 보도는 시위자의 관점에서 진행된다. 이는 결코 이상하지 않다. BBC는 시인하길 원치 않지만 정부가 벌이는 여론전의 공모자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홍콩 정세가 더 악화된다면 영국 매체나 미국 매체의 보도가 더 심한 편견을 가지게 될 것임을 예견할 수 있다. 그들이 시위자들을 무고한 이미지로 묘사하는 것은 평상적인 모습”이라고 그는 말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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