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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19일 09:48



곽룡민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2학년)

  (흑룡강신문=하얼빈)오늘은 엄마가 한국에 간 후 고모네 집에 온 첫날이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 나는 걱정이 태산같았다. 왜냐하면 나는 가끔 다리가 아파서 힘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니나 다를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다리가 찡찡 저려나면서 온 몸에 식은 땀이 나더니 다리가 부서지는 것처럼 아파났다.

  ‘엄마가 있으면 내 다리를 주물러줄 텐데 엄마가 한국에 가서 어쩌지? 고모보고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해볼가?’

  고모집에 온 첫날이라 나는 망설였다.

  내가 낑낑거리며 혼자서 참고 있는데 고모가 내 소리를 듣고 내 방에 들어왔다. 땀투성이가 된 나를 보면서 고모는 깜짝 놀라서 말했다.

  “용민아, 너 무슨 일이야? 어디 아프니?”

  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니 고모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였다.

  “아프면 고모와 말해야지 지금은 고모가 엄마와 같애.”

  이렇게 말하며 고모는 나의 다리를 두시간이나 주물러주었다.

  고모가 다리를 주물러주니 마치 엄마가 옆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나면서 다리가 아프지 않았다.

  나를 사랑해주는 고모가 있어서 잠자리에 들 때도 무섭지 않다.

  /지도교원: 함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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