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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전의 이 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19일 16:20



  (흑룡강신문=하얼빈) 18일 오전 9시, 방공경보가 하늘에 울려퍼졌다. 9월 18일, 모든 중국인이 기억해야 할 날이다. 이는 중화민족의 14년 항일전쟁의 시작이다.



  88년전의 굴욕은 한시도 잊어선 안된다.



일본군이 심양을 점령했다.

  1931년 9월 18일, 일본관동군 심양동북군 주둔지 북대영 포격사건이 14년 항일전쟁의 발단이 됐다.

  국민정부의 부저항정책으로 심양은 당날로 함락되였고 반년도 안되는 사이 동북이 함락되였다. 이것이 바로 세계를 놀래운 9.18사변이다.



일본군이 심양을 점령한후 성루에 올라 일본기를 꽂았다.

  9.18사변은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시작이며 세계 반파쑈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1931년 9월 19일 일본침략군 장갑부대가 심양시에 들어왔다.

  중국공산당은 신속한 반응을 보였다. 9월 20일 중공중앙은 '일본제국주의 동북3성 강점사건에 대한 선언'을 발표했다.



중국공산당 지도하의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1부.

  9.18사변은 전 민족의 애국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중국공산당 지도하의 구국운동이 전국에서 펼쳐졌다.



9.18사변후 항주시 각계 군중이 항일구국대회를 열었다.

  1931년부터 1945년까지 3500만명을 넘는 동포가 사상했고 4200만명의 난민이 집을 잃었으며 중국의 절반이 일본에 의해 짓밟혔다.

  하지만 중화의 자녀들은 후퇴하지 않았고 14년 항일전쟁에서 수많은 영웅사적들이 나타났다.



  “争自由,誓抗战。效马援,裹尸还。看拼斗疆场,军威赫显……”

  저명한 항일장령 조상지가 써놓은 시구이다. 그는 부대를 이끌고 송눈평원의 빙천설지에서 전전하고 풍찬로숙하며 백여차례의 전투를 벌여 일본군의 토벌과 숙청을 파괴했다.

  “小小的满洲国,大大的赵尚志!”이는 일본군이 조상지에 대한 숨김없는 평가다. 어느 한차례의 유격전에서 포로된후 유혹과 형벌에 넘어가지 않자 일본군은 조상지의 머리를 베였다. 그때 조상지는 34세였다.



  投笔从戎杀日寇

此头慨然国门悬

  겸허하고 외모가 준수한 진한장은 교육사업이 꿈이였지만 침략에 맞서 의연히 붓을 내던지고 의연히 종군하여 항일구국에 참가했다.

  1940년 12월 8일 반역자에 의해 일본군에게 포위되였으며 격전중에서 희생되였다. 이때 그는 27세였다.



  1938년 10월 상순, 동북항일련군 제5군 부녀단의 8명 성원은 대부대의 포위망돌파를 엄호하기 위해 일본괴뢰군과 격전을 벌였다. 뒤에 강을 두고 탄약이 떨어진 상황에서 녀전사들은 총기를 훼손하고 팔을 겯고 우스훈하에 몸을 던졌다.

  희생할때 그들중 가장 큰 사람은 23살이였으며 가장 어린 사람은 13살이였다. 알다싶이 그 8명 녀전사들속에는 조선족 2명이 있다.



웃사진: 1939년 10월 10일 천대현 각계에서 지원병퇀 출정식을 마련했다.(국부)

아래사진: 2015년 9월 13일 천대항일지원병퇀 로병사들이 당시 천대현 지원병퇀 출정식 옛터근처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평균나이가 95세에 이르는 이 4명의 로병사들은 당시 지원병퇀의 1000여명 전사중 최후의 생존자들이다.

  1939년 여름 일본군이 절강연해지대를 대거 공격했다.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천대현 항일전시정치업무대는 대중의 참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였다. 당안의 기재에 따르면 항일전쟁시기 천대에는 7600여명 청년이 참군했으며 1460여명이 전장에서 희생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은 눈물겨운 비장한 시편이다. 14년의 고난과 시련이 우리에게 남겨운 유산은 무엇보다도 진귀하고 우리에게 남겨준 힘은 무엇보다 강하다.



  88년이 흘렀다. 중국인민은 불굴의 정신으로 중화민족은 불가전승적이라는것을 세계에 알렸다.



  평화는 쉽게 온것이 아니다. 세계는 여전히 태평스럽지 못하다.

  오늘 우리가 별밤을 바라보며 꿈을 키울수 있는것은 우리를 지켜주는 강대한 조국이 있기 때문이다.



  전쟁은 초연은 흩어졌지만 고난의 세월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우리는 반드시 걸어온 길을 기억하고 력사가 재연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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