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세관총서가 지난 14일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우리나라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2조 9100억원으로서 지난해 동기 대비 2.8% 성장했고 총체적인 평온, 안정 속에서 질적 제고의 발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23조원에 가까운 수출입 총액중 수출액이 12조 4800억원으로 5.2% 성장했고 수입액은 10조 4300억원으로 0.1% 하락했으며 무역흑자가 2조 500억원으로 44.2% 확대되였다.
리괴문 세관총서 보도대변인은 이날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소집한 소식공개회에서 우리나라 대외무역은 일반 무역의 주도역할이 보다 뚜렷하고 시장개척 효과가 일층 제고되였고 민영기업 대외무역 활력이 부단히 증강하는 등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4분기까지 우리나라 일반무역의 수출입액은 13조 6400억원으로 4.8% 성장, 우리나라 대외무역 총액의 59.5%를 차지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1.1%포인트 제고되였다. 같은 시기 우리 나라의 최대 무역동반자인 유럽련합, 아세안과의 무역액은 각각 3조 5700억원, 3조 1400억원으로서 8.6%, 11.5% 성장해 우리 나라 대외무역 총액의 15.6%와 13.7%를 차지했다.
‘일대일로’ 연선의 대외무역은 계속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3.4분기까지 우리 나라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입액은 총 6조 6500억원으로 9.5% 성장, 우리나라 대외무역 총액의 29%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3.4분기까지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이 9조 6900억원으로 10.4% 성장한 것, 우리나라 대외무역 총액의 42.3%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2.9%포인트 제고되면서 우리 나라 대외무역 시장주체의 활력이 부단히 증강하고 있음을 시사해주었다.
리괴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들어서서 국제경제무역 성장속도가 느리고 외부환경이 보다 복잡하고 준엄해졌지만 우리 나라 경제는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기본면이 변화되지 않았고 대외무역이 안정 속에서 질적인 제고를 가져오는 태세도 변함이 없었다. 세관은 제반 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통상구 상업경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대외무역의 안정 속 질적 제고를 일층 추동할 것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