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70여명 조선언어 전문가와 조선족언론계 대표들이 연변대학에 모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02일 10:02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조선언어문학-신문학교육과 연구 70년 학술회의"가 11월30일 연변대학에서 열렸습니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선언어문학학부와 연변대학조한문학원신문학부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 전국 각지에서 온 70여명 조선언어연구교학 전문가와 조선족언론계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철준 조한문학원 원장은 "겨레의 넋을 이어"라는 제목의 개막사에서 70년간 조문학부는 탐색과 발견시기, 연구와 축적시기, 신개척시기 등 세개 발전단계를 거치면서 수천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중국 조선족 문화교육 전선에 수송하였으며 민족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 자리를 함께 한 여러분께서는 우리 민족의 말과 글을 널리 보급하고 깊이 연구하는 과정에서 휘황한 업적을 쌓았다고 하면서 우리는 그 "겨레의 넋을 이어" 조문학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변대학 김웅 교장은 축사에서 70년 동안 한결같이 그래왔던것처럼 조선언어문학학부는 우수한 전통과 뚜렷한 특색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여 진정 세계 최고의 학부로 성장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민족대학 강용택교수는 졸업생 대표로 축사를 했습니다. 그는 모교에서 가장 특색있는 조문학부를 제외하고 연변대학을 거론할수 없듯이 조문학부는 언제나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묵묵히 지역사회와 중국조선족사회, 나아가 전반 사회에 걸쳐 자기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여 왔다고 하면서 조문학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회의는 이어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명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와룡산의 소나무"문집과 "종소리"문학사 복간호 발행식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언어학,문학,신문학 등 세개 분조 토론으로 26편의 론물을 발표하면서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흑룡강조선어방송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2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부부 일은 아무도 몰라" 윤민수, 파경 충격 '윤후 부모로서 최선' 왜?

"부부 일은 아무도 몰라" 윤민수, 파경 충격 '윤후 부모로서 최선' 왜?

사진=나남뉴스 '아빠 어디가' 윤후의 아빠, 가수 윤민수가 결혼 18년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혼 사유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21일 윤민수 아내 김민지는 윤민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민지는 "안녕하세요 윤후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20여개 대표단이 참가한 '제8회 중·러 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7일 흑룡강성 할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첫 공식 개방일인 18일에는 무려 7만 5천명(연인원)에 달하는 일반인 관람객이 입장했다. 한국 바이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5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년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3위결정전에서 중국이 한국에 1-2로 패해 최종 4위를 차지함으로써 올해 열리는 U17 녀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수비진의 실수로 두 번이나 골을 먹었다.13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