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1월 7일 오전, 2020 중국.할빈 (핀란디아) 스키마라톤대회가 동방의 모스크바-몽환적인 볼가장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였다.
이번 스키마라톤대회는 3일간으로 각각 50킬로미터, 25킬로미터의 남녀전문팀, 2,5킬로미터의 남녀 대학생팀, 2.5킬로미터의
전국청소년팀, 2,5킬로미터의 스키애호가 체험팀 등 8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중 대부분 선수들이 할빈 대, 중, 소학교 학생들로,
처음으로 노르딕 스키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디아(Finlandia)스키마라톤은 핀란드 스키협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노르딕 스키시합으로서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으며 세계에서 이미
최고급 장거리 노르딕 스키시합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스키마라톤대회는 최초로 중국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오스트랄리아, 스웨덴, 일본, 영국, 한국 등
20여개의 국가와 지역의 2500여명의 선수들이 할빈의 아름다운 러시아풍 볼가장원에 모여 치렬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이날 할빈은 세계각지의 스키애호가와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한 가운데 눈까지 내리면서 아름다운 빙설경관까지 곁들여 류달리
아름다웠다.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