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젊은이들의 기특한 선행 ‘코끼리뮤직타운’ 아이스크림 판매한 돈으로 나눔 실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7.17일 10:48
  (흑룡강신문=하얼빈)초여름의 어느날 1000여평방미터의 환경에서 먹고 마시고 노래까지 할 수 있는 3합1체의 경영모식을 도입해 열심히 운영하는 코끼리뮤직타운 김사장을 비롯한 3명의 코기러기들은 20여명의 가게 직원들을 대표하여 연변애심어머니협회를 찾았다.



코끼리뮤직타운 젊은이들이 룡정시장애인정양보호원을 찾아 사랑을 전달했다.

  협회의 소개를 듣고 코로나19로 영업이 가장 어려운 형편이면서도 룡정시장애인정양보호원 20여명 지적(智障)장애인들에게 저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싶은 충동을 느낀 세 젊은 사장들 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씩이라도 유익한 일을 하면서 돈 버는것이 얼마나 보람찬 일이겠냐면서 만장일치로 나눔 활동을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여름이 다가오자 별도로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판매를 시작하여 거기에서 나온 전액의 수익금을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의탁하여 사랑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기로 하였다.

  하여 7월10일, 선행의 첫 걸음으로 협회의 한수영과 최미화 부회장의 도움으로 아이스크림을 팔아 모여진 수익금 2000원으로 여름이불 30채를 구입해 가지고 룡정시장애인정양보호원을 찾았다.

  김사장 일행은 박해옥 원장으로 부터 보호원의 소개를 상세히 듣고 지적장애인들의 생활공간과 노래공부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큰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고 하였다. 비록 장애를 가지고 태여났어도 박원장님의 보살핌속에서 즐겁게 환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지적장애인들속에 잠시나마 같이 있으니 “마치 다른 세계에 온것 같다”면서 오늘 방문을 통해서 많은 교육을 받았고 자신을 더 반성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빈곤층에 더 많은 눈길을 주고 사랑을 주고 싶다고 말하였다.

  박해옥원장은 다년래 많은 애심인사들이 방문을 다녀갔지만 젊은이들이 찾아오는건 정말 드문 일이라면서 당금 새집에 이사하면 낡은 이불을 바꿔야 하는 시기에 이불을 가져다주어서 설중송탄이 되였다면서 연신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마음착한 사장들이 이끄는 코끼리뮤직타임이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다.

  김사장 일행은 뜻깊은 일을 한 것으로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즐거운 심정으로 귀로에 올랐다.

  /최미화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