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국가홍수방지총지휘부 판공실의 정보에 따르면 2020년 중국 기상수문 상황은 총체적으로 비교적 나쁘고 전국 장마철 강수량은 ‘남북이 많고 가운데가 적다’고 한다. 4월 하순, 국가홍수방지총지휘부 판공실은 올해 중국의 극단적인 날씨기후사건이 비교적 많고 송화강 등 류역에서 비교적 심각한 홍수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6월, 여름 홍수기에 접어들면서 흑룡강성의 기상수문상황을 보면 올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강우량이 비교적 많다. 7월 6일, 전 성 도합 58개 수문소에서 폭우가 발생했고 9개 소에서 대폭우가 발생했다. 7월 7일 수상황자료에 따르면 눈강과 송화강 간류의 수위는 여전히 경계수위보다 1.55m~5.39m 낮지만 예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눈강 치치할 구간의 수위는 1.14m 높았다. 송화강 간류는 조원역 수위가 예년 동기와 기본적으로 같고 기타 구간의 수위는 0.24~1.91m 높았다.

　　올해 장마철에 송화강 물상황은 괜찮을가? 송화강의 홍수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개 대형저수지는 현재 홍수방지, 저수 준비가 되여있는가? 이와 같은 우려를 둘러싸고 9일 흑룡강성 수문수자원센터, 수상황처 관련 책임자가 상세한 답변을 했다.

　　현재 송화강과 력대 동기 물상황 비교

　　송화강 상류 눈강 강교소의 수위는 135.91m로 경계수위(140m)보다 4.09m 낮고 력대 동기대비 0.32m, 1998년 동기대비 4.13m 낮으며 흐름량은 초당 637립방미터에 달한다.

　　제2송화강 부여소의 수위는 131.04m로 경계수위(133.56m)보다 2.52m 낮고 력대 동기대비 0.62m, 1998년 동기대비 1.22m 높으며 흐름량은 초당 805립방메터에 달한다.

　　송화강 할빈소의 수위는 116.14m로 경계수위(118.30m)보다 2.16m나 낮고 력대 동기대비(대정자 산항전중추 영향)보다 1.84m 높으며 흐름량은 초당 1960립방미터에 달하고 1998년 동기대비 흐름량(2300립방미터/초)보다 초당 340립방미터 적다.

　　송화강 가목사역의 수위는 75.72m로 경계수위(79.30m)보다 3.58m 낮고 력대 동기대비0.37m, 1998년 동기대비 0.30m 높으며 흐름량은 초당 4460립방미터에 달한다.

　　송화강 몇개 대형 저수지 ‘땜을 비워’ 홍수기 대비

　　지금까지 흑룡강성의 수리공사는 홍수방지에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해왔다. 홍수가 닥쳐오면 저수지를 리용하여 홍수를 효과적으로 막고 하류 수로로 흘러드는 홍수의 흐름량을 크게 낮추었다. 현재 송화강의 몇개 대형저수지는 이미 장마철에 대비하여 땜을 비우고 있다.

　　7월 9일까지 눈강의 닐끼저수지는 저수량이 31억 1800만립방미터로서 총저수용량 (86억 10만립방미터)의 36%를 차지하는데 현재 저수지 수위는 207.91미터로 장마철 제한수위(213.37미터)보다 5.46메터 낮다.

　　둘째, 송화강의 풍만저수지는 저수량이 46억 2200만립방미터로서 총저수용량 (103억 7700만립방미터)의 45%를 차지하며 현재 저수위 수위는 252.90m로 장마철 제한수위(260.50m)보다 7.6m 낮다.

　　제2송화강의 백산저수지는 총저수용량이 60억 1200만립방미터로 현재 저수량이 36억 4540만립방미터에 달한다. 현재 저수위 수위는 400.94m로 장마철 제한수위 (413.00m)보다 12.06m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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