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화통신]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 건립 및 개통 의식이 31일 오전 북경에서 거행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의식에 참석하여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의 정식 개통을 선포하고 북두시스템 건설성과 전시회를 참관하였으며 당중앙을 대표하여 시스템 연구, 제조와 건설에 참가한 전체 일군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고 진지한 문안을 전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총리인 리극강,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한정이 의식에 참석했다.
장엄한 인민대회당 동대청은 열렬한 분위기로 차넘쳤다. 10시 30분,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습근평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개통의식 현장에 들어섰다.
류학 부총리가 의식을 사회했다. 개통의식에서는 먼저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 건설, 발전 상황에 대한 영상을 상영했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우협이 중공중앙과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의 축전을 랑독했다.
10시 48분, 습근평이 주석대에 올라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을 정식 개통한다!”고 선포하자 장내에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오래동안 울려퍼졌다.
개통의식이 끝난 후 습근평 등 지도자들은 인민대회당 하북청에 가서 북두시스템 건설, 발전 성과 전시회를 참관하고 공정건설, 운행봉사, 응용보급, 국제협력, 발전전망에 대한 소개를 청취했다. 습근평은 북두시스템의 자주적인 혁신과 통제에서 이룩한 중요 성과와 규모화, 시장화, 산업화 응용 및 국제화 진척을 보여주는 전시품들을 돌아보고 관련 상황에 대해 상세히 문의했다.
습근평은 북두시스템 특히는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 건설에서 거둔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의 건설, 개통은 힘을 집중하여 대사를 이루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적 우세를 충분히 구현하였으며 우리 나라가 종합국력을 제고하고 전염병 예방, 통제 일상화 조건에서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추진하며 당면한 국제경제정세하에서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민족 자부심을 한층 더 증강하며 ‘두개 백년’ 분투목표를 힘써 실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26년 동안 북두시스템 연구, 제조, 건설에 참여한 전체 일군들은 곤난에 맞서 지속적으로 분투하면서 새시대 북두정신을 육성하였고 우리는 이 정신을 확고하게 전승하고 고양해나가야 한다. 북두시스템 응용을 보급하고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행을 확보하는 등 후속적인 사업을 잘하여 우리 나라의 경제, 사회 발전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새롭고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정설상, 허기량, 소첩, 하립봉, 리작성이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중앙과 국가기관 관련 부문, 군대 관련 단위 책임동지, 북두시스템 연구건설에 참여한 대표들이 개통의식에 참가했다.
북두시스템은 당중앙의 결책으로 실시한 국가의 중대한 과학기술공정이다. 1994년에 가동되여 2000년에 북두1호 시스템 건설을 마무리하였고 2012년에 북두2호 시스템 건설을 완수하였다. 북두3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이 전면 건설되고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공정의 ‘세단계’ 발전전략에서의 결전과 결승을 시사한다. 이로써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을 독립적으로 보유한 국가로 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12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북두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