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작가》양한생(阳翰笙)극본상 시상식이 일전에 북경에서 거행되였다. 이번 양한생극본상에서는 올해의 극본대상 5 부와 올해의 우수극본상 5 부를 선정하였다.

왕진강(王晋康)의 과학환상영화 극본 가 올해 최우수 영화극본상을 수여받았다. 왕조주(王朝柱)의 중대한 혁명력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극본 가 올해 최우수 드라마극본상을 수상했고 원빈(苑彬)의 연극극본 가 올해 최우수극본상을 수상하였다.

양한생극본상은 《중국작가》잡지사와 사천성 의빈시당위 선전부에서 공동으로 2019년에 설립했다. “양한생극본상은 모든 극작가들에게 재치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이들에게는 큰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막언은 많은 소설가들의 마음속에는 모두 극작가가 되려는 꿈을 품고 있는데 소설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은 매우 많으나 극본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은 매우 적다면서 이 상의 발급은 극작가들이 앞으로 전진하고 끊임없이 더 좋은 작품을 창작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회 양한생극본상 올해의 영화극본상 수상자인 왕진강은 수상소감에서 생명과학과 인공지능이 끊임없이 사람들의 생활 속에 침투하여 편리함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인류 기존의 생존질서를 해체하고 있다고 하면서 과학환상대본은 과학적 리성과 인문적 사고의 충돌과 모순뿐만 아니라 공생공존의 관계를 표달하고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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