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孟瑋)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이 17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충격 앞에서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이 강한 탄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138개 나라와 31개 국제기구와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문서 201부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맹위 대변인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대외무역 외자 기본바탕의 안정에 조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과 관련 국가들의 총 무역 수출입이 9634억2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1% 줄기는 했으나 성장폭이 전국의 전반 수준보다 0.8%P 높았다.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비금융류 직접투자는 130억2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29.7% 성장해 전국 전반 성장폭보다 32.3% 높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도 부진 속에서 성장하였다. 11월 5일까지 올해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10180편 운행돼 작년 한해 운행량을 넘어섰으며 작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92만7000 TEU의 화물을 운반하여 왕복 운반 적재컨테이너 비률이 98.3%이고 운반망이 지속적을 확대돼 유럽의 21개 나라와 92개 도시에 통한다. 올해 의료물자 도합 800만건, 도합 6만여톤을 운반해 중국과 유럽간 방역 협력의 "생명통로"로 되여 국제공급사슬과 산업사슬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지탱점으로 되였다.
이와 함께 일련의 중대한 프로젝트들이 새로운 진척을 거두었다. 중국-라오스철도 전반의 턴넬이 관통됐으며 중국-태국 철도 1기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되고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건설이 단계적 목표를 달성했으며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헝가리 구간 프로젝트 EPC 수주계약이 공식 발효되고 파키스탄 라호르 구간이 통차됐다.
건강실크로드도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 코로나19 사태 폭발 이후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에 근거해 국제적 의무를 적극 리행하고 글로벌 방역물자의 최대 공급국의 역할을 발휘했으며 "일대일로"관련 국가에 힘이 닿는대로 물자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15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에 280회의 비상방역물자 원조를 제공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