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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보급으로 흑룡강 토지 비옥해진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3일 10:07
  농업 수확고를 높이려면 기술이 보장돼야 한다. 대경시는 다년간 '옥수수대를 소각하지 않고 집중적으로 환전하는 4090 무경운 파종 다수확 재배기술(이하 4090 재배기술이라고 략칭함)’을 시험하고 시범을 보이면서 옥수수의 련작과 곡식대의 소각으로 인한 토양의 퇴화 및 파생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흑룡강성 농업의 보호성 경작을 보급하는 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농토의 리용률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확보했다.



  올 가을에 수확할 때 마침 태풍이 들이닥쳤다. 태풍이 지나간 뒤 전통적으로 밭고랑을 이어서 재배했던 옥수수밭은 도복현상이 엄중했으나 4090재배기술을 채용한 옥수수밭의 도복현상은 별로 엄중하지 않아 다만 45도각으로 경사졌을 뿐이였다. 이처럼 바람을 견뎌내는 우세와 다수확 특성이 뚜렷해 전반적으로 좋은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



  룡봉구 룡봉진의 왕전생 농민은 "4090 재배기술로 200여 무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넘어지지 않아 올해에 풍년을 거두어 무려 20만 근 이상의 옥수수를 수확했다”며 "과학적으로 농사짓는 효과가 정말 좋다"고 기뻐했다.



  대경시 고급농예사 장지발은 “4090 재배기술은 토양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뿐더러 곡식대를 환전시키고 토양의 유기질을 높여 땅이 갈수록 비옥해지도록 한다”며 “2019년에 4090재배기술이 전면적으로 성숙되여 대면적으로 보급한데 힘을 입어 올해 대경시는 전 시 범위내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320만무를 파종함으로써 흑룡강성정부가 하달한 223만무 논밭에서 4090재배기술을 채용해야 한다는 년도 임무를 초과 완수했으며 무경운감측기를 설치하고 위성으로 무경운 파종면적을 감측하는 두가지 표지성 지표도 모두 전 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경시는 이미 ‘2020년~2025년 흑토지 보호성 경작 실시방안’을 제정, 출범시켜 시장화 운영메커니즘에 따라 현과 구를 단위로 농업물자기업, 규모를 갖춘 재배호, 합작사, 촌의 간부들이 시범역할을 보이도록 하면서 대경시 농업농촌국 농업기술센터가 연구,개발한 ‘4090재배기술’을 대대적으로 보급시키고 있다. 올해 대경시에서 보급시킨 면적은 10만무로 집계됐다. 한편 이 재배기술이 흑룡강성의 수화시, 길림성의 송원시 등 기타 지역까지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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