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당 처리되는 중국 수출입화물은 6천만원 규모에 달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런 데이터를 얻어 내기란 록록치 않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은 화려한 반전 곡선을 그리면서 수출입 총액과 글로벌 시장 점유률이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중국은 대외무역 주체, 산업망∙공급망, 글로벌 시장 점유률뿐만 아니라 대외무역 외자 펀더멘털도 안정시켰다.
1-9월 대외무역 루적 증가률은 연내 최초로 플러스 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1-10월의 증가률은 1.1%로 상승하며 증가폭 확대를 이어갔다.
상무부는 올해 수출입 총액이 2015년 대비 30% 늘어난 32조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13차 5개년 계획 시기 화물무역 대국으로서의 립지도 더욱 확고해졌다.
최대규모 시장의 대외 개방 빗장이 점점 더 활짝 열리고 있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개방 스펙트럼은 230여 개국과 지역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2위의 수입국 위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입 관세 수준은 2.3%포인트 하락한 7.5%에 이르렀다. 소비품 수입 비율은 2.8%포인트 상승한 10.6%에 달한다. 중국 시장의 회복은 많은 외국 브랜드 소비품 매출을 코로나19 사태 전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