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수정 기자]
밀라 쿠니스가 맥컬리 컬킨과 전화통화 중 오열했다.
8월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밀라 쿠니스(28)는 심각한 약물중독에 빠진 전 남자친구 맥컬리 컬킨(31)과 전화통화 중 눈물을 흘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밀라 쿠니스 현재 남자친구인 애쉬튼 커처(34)는 발리에서 휴가 중 밀라 쿠니스에게 전화해 맥컬리 컬킨을 돕길 설득했다. 결국 밀라 쿠니스는 비서에게 요청해 맥컬리 컬킨과 전화통화를 했다. 밀라 쿠니스는 맥컬리 컬킨 목소리를 듣자마자 오열했다.
밀라 쿠니스는 재활치료하기에 늦지 않았다며 맥컬리 컬킨을 필사적으로 설득했다. 밀라 쿠니스는 맥컬리 컬킨이 재활치료 후 다시 영화계에 복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장연설했지만 맥컬리 컬킨은 한동안 묵묵부답이었다고. 끝내 입을 연 맥컬리 컬킨은 "밀라 쿠니스 당신이 무슨 얘기 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잘 지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 쿠니스는 맥컬리 컬킨이 자신과 헤어진 후 혼란스러워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하게 약물중독에 빠진 것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밀라 쿠니스는 맥컬리 컬킨이 자신 조언을 따라 더 늦게 전에 재활치료 받길 기도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맥컬리 컬킨은 한 달 약물 구입비로 6,000달러(한화 약 680만 원)를 지출하고 있다. 이같은 증세는 지난해 전 여자친구였던 밀라 쿠니스가 맥컬리 컬킨에게 이별을 통보한 이래로 시작돼 최근 6개월 간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밀라 쿠니스 맥컬리 컬킨은 지난 2010년 8년 연애 종지부를 찍었다. 밀라 쿠니스는 현재 애쉬튼 커처와 공개연애 중이다.(사진=밀라 쿠니스/영화 '블랙스완' 스틸, 맥컬리 컬킨/영화 '세이브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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