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자민 워커가 과거 여자친구가 한국인이었다고 밝혔다.
벤자민 워커는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언론시사회와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 말하며 룸메이트였던 여자친구가 한국인이었던 사실을 말했다.
ⓒ홍봉진 기자
과거 한국인 룸메이트가 있었다고 알려진 벤자민 워커는 "사실 그 룸메이트가 내 여자친구다"며 "미국에는 없지만 한국에 있는 것 중 좋은 것은 존경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은 조상에 대해 잘 알고 존경심을 가지고 있더라"라며 "연장자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것들이 내 관심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따뜻함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나를 케어해주면서 따뜻하게 환대해주는 걸 보고 기분이 정말 좋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윈스티드는 "오래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시간을 활용해서 한국 음식도 많이 먹고 많이 보고 경험하고 싶다"며 "한국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독특한 소재의 팩션 영화.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벤자민 워커, 도미닉 쿠퍼,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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