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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국과 함께 인간과 자연 생명공동체 구축 추동할 것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4.23일 11:37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기후정상회의에 초청돼 중요한 연설을 발표한 후 중국 외교부는 내외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마조욱(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정상회의의 주요 상황과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마조욱 부부장은 습근평 주석의 중요한 연설을 통해 중국이 인간과 자연 생명공동체의 이념을 실천하고 글로벌 환경관리를 추진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습근평 생태문명 사상을 깊이 있게 실천하고, 각국과 함께 인간과 자연 생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처음으로 인간과 자연 생명공동체 이념의 풍부한 내실과 핵심 의미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 녹색성장, 체계적 관리, 사람 중심, 다자주의,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원칙을 지킬 것을 제시했다.

마조욱 부부장은 이는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인간과 자연간 관계를 적절히 관리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습근평 주석의 탁월한 식견을 보여준 것으로서 글로벌 기후환경 관리에 참여하는 중국의 넓은 흉금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 정점 도달, 2060년까지 탄소 중립(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선언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로서 ▲탄소 정점 도달 행동계획 제정 ▲석탄전력 프로젝트 통제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규제 강화 ▲전국 탄소시장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마조욱 대변인은 "이런 일련의 새로운 조치들은 실제적이고 확실한 조치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의지와 책임 감당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밤 해진화(解振華) 중국기후변화사무 특사가 화상연결 방식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은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국의 적극적인 이념과 목표, 행동을 세계에 알리고, 중국이 자주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실천 조치를 제시하면서 중국이 관련 약속을 이행할 자신이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엔기후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가 올해로 연기됐다. 해진화 특사는 "대회 상황에 대해 각측은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중국은 회의에서 파리협약 시행 세칙 잔존 문제 협상 완료와 개도국 자금·기술·능력 건설 등에 대한 명확한 안배, 가시적인 이행과 행동 등에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후정상회의에 앞서 해진화 중국기후변화사무 특사와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가 상해에서 회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중미 기후변화 대화 협력 채널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후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면서도 주도권과 영향력을 다투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에 대해 마조욱 외교부 부부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지정학적 정치 카드나 다른 나라의 표적, 무역장벽을 쌓는 구실이 돼서는 안 된다"고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미국과 상호 존중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으며, 양측이 기후변화에 대한 협력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미중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 소위 (蘇偉)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비서장과 리고(李高) 중국 생태환경부 기후변화대응국(司·사) 국장도 화상방식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녹색 '일대일로'와 기후변화 남남협력, 탄소시장 거래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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