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주창립60돐과 연변인민방송국 개국 65돐 맞이 특별기획으로 정호원 라지오드라마작품집《연변사과배》가 일전 출간되여 연길신화서점 등 서점가들에서 독자들과 만나고있다.
해내외 수많은 우리 말 방송국들중에서 한국의 KBS와 중국의 연변인민방송국에서만 라지오드라마를 제작하고있다. 특히 라지오드라마가 한 방송국의 종합적인 컨텐츠생산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에서 정호원선생은 연변인민방송국 문학편집부 주임 사업을 맡은후부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라지오드라마 생산과 《라지오소설》제작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놓았다. 연변인민방송국 60여년 력사에서 처음으로 평균 하루에 라지오드라마(혹은 《라지오소설》)를 1회씩 생산해 내는 새로운 시기를 열어놓았다.
라지오드라마집 《연변사과배》는 이 시기 정호원선생이 작품을 수록한것이고 또 자치주창립과 연변인민방송국 개국기념이라는 특정된 의미를 부여하였기에 내용상에서 3부의 드라마극본이 선택되였다.
정호원선생은 우리 말 방송문학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존재적 환경과 처지에 눈길을 돌리고 우리 민족의 령혼과 심경을 펼칠수 있는 형이상적인 추구가 있어야 할것이라고 지적, 이 책의 출판이 우리 말 방송문학의 보다 빠른, 그리고 건전한 발전에 밑거름이 될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