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7월 4일발 신화통신] 린국으로부터 코로나19가 전파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라오스 정부는 4일 코로나19 방역통제 기간을 7월 19일까지 15일간 재차 연장한다고 밝혔다.
라오스 코로나19 방역위원회의 부주임이며 총리부사무청의 부주임인 티파공은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소식공개회에서 린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재확신이 발생함에 따라, 특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델타’의 전파속도가 빠르고 강함에 따라 관련 부문에서 재빨리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는 일전 발표한 코로나 방역통제 총리령을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고 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라오스 정부는 지난 4월 21일 수도 비엔티안에서 14일간 도시봉쇄를 하고 기타 성에서도 코로나19 방역통제 사업을 함께 강화하며 인구류동과 경영활동을 제한하는 것을 포함한 코로나19 방역통제조치 관련 총리령을 발표했다.
한편 4일까지 라오스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루적 2244명에 달하고 완치자는 루적 2034명, 사망자는 루적 3명이다. 4일 당일에 보고된 확진자는 32명, 그중 29명은 경외 수입 확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