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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류 프로그램선택성 있게 받아들여야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8.06일 08:41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직장류 리얼리티쇼 프로그램들이 론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프로그램은 업계와 직업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평이 잇달았다.



, 등 리얼리티쇼 프로그램들은 세분화된 관찰류 리얼리티쇼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만약 우리가 이런 프로그램을 오로지 문화상품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대중들이 자신의 잠재표달방식으로 간주한다면 이런 문제를 고민해보게 된다.

취준생이거나 이제 막 직장이 된 청년들은 반드시 직장과 사회사이에 존재하는 행사준칙을 준수해야 할가? 대중들의 이런 표달과 수요에 한해서는 ‘진실’과 ‘조작’이 공존하는 이런 ‘게임’식 리얼리티 쇼에서 젊은이들은 과연 직장과 인생의 가치를 제대로 짚어낼 수 있을가?

지난 2019년에 방영됐던 리얼리티쇼 가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을 내놓은 제작진은 몇년전에 라는 리얼리티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팀이였다.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살고 있는 일반인들을 화면으로 옮겨오면서 젊은이들이 사랑과 직장을 대하는 태도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프로그램은 ‘보통’의 젊은이들을 통해 이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젊은 시청자들에게 리상적인 ‘모범’ 모습을 수립했다.

이 두편의 프로그램은 동남 여러 국가의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 모식으로 텐센트에서 포맷을 사들였고 현지화 제작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다. 프로그램 속 ‘보통사람’은 사랑을 추구하고 직장을 대하는 과정은 모두 대본을 토대로 전개된다. ‘진실’과 ‘조작’이 공존하는 이런 프로그램은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출연자들의 직장 생존기를 바라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때론 ‘조작’된 부분까지도 ‘진실’로 받아들이면서 직장규칙의식의 상상과 태도를 결정했다.

일찍 2010년부터 이런 직장류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치렬한 경쟁을 해왔다. , , 등 프로그램은 일찍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새롭게 선보여진 직장관찰부류 리얼리티쇼들의 가장 큰 다른점이라면 ‘관찰’이라는 서사시각을 새롭게 만들어넣은 데 있다. 이 시각은 프로그램 중의 ‘진짜 현실’에 인지와 행동의 틀을 설치해줬다. 프로그램은 보통사람의 활동 ‘리얼리티’ 서사를 스튜디오로 옮겨와 사회자와 패널들의 평론가 교류 범위에 넣었다. 출연자들의 일거일동은 패널들의 시각을 통해 분석되면서 때론 확대되거나 때로 축소되면서 직장규범을 정하는 증거가 됐다. 이 두개의 서사서렬의 평행교차는 프로그램에 극적인 긴장감과 기대를 창조했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의 분석은 출연자들이 임무를 완수하거나 관심을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바로 이런 ‘관찰자’가 ‘출연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구조이기에 전자의 지식구조와 가치기준은 ‘현실 세계’ 운영의 론리를 구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프로그램에서 청한 패널들 대부분이 관련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기에 이들 ‘관찰자’는 일종 객관리념의 ‘화신’으로 자리잡았는데 이 부분이 바로 리얼리티 쇼가 기타 같은 부류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다.

젊은 시청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이런 리얼리티 쇼에서 보여지는 규칙들을 자신의 일상실천 속 원칙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프로그램 속 ‘출연자’와 ‘관찰자’의 론리에 따라 선택성이 없이 자신의 기준에 맞추기도 한다. 이들은 ‘조작’된 론리 속에 갇혀버린 셈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속 출연자는 다양한 시청자들을 대표할 수는 없다. 법조계, 금융, 시장마케팅, 연예계 등 프로그램에 주로 등장하는 직종 규칙은 모든 분야와 직종을 아우를 수는 없다.

인간은 영원히 스토리를 추구한다. 관찰예능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진실성에 대한 론난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관찰예능의 최대 특점은 진실에 있다. 특히 일반인 위주로 흘러가는 지금의 관찰예능의 중요한 방향은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리얼리티 쇼는 진실과 허구 사이를 오가고 있다. 현실생활의 질감을 보여주는 한편 프로그램의 후반부에서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출연자들의 대사와 행동이 많은 부분에서 일부 청춘 드라마를 모방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리얼리티가 아닌 대본이 존재하는 관찰예능은 완전한 진실이 아니기에 이를 선택성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

실제로 관찰예능이라 할지라도 원활한 촬영을 위해서 연출은 필수이다. 한 프로그램의 연출자는 “보통의 관찰예능은 대본이 없다. 촬영 구성안이라고 해서 상황 정도만을 제시한다. 당연히 방송이다보니 장소, 소품 등 미리 짜여진 판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큰 그림은 회의로 론의한 상태로 록화를 시작한다.”고 관찰예능의 록화과정을 설명했다.

한 문화평론가는 “관찰예능 제작인의 암암리 조작을 연출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 해왔다. ‘조작’과 ‘연출’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이는 정확하게 심의할 수 없다.”고 현 상황을 꼬집기도 했다.

앞으로 직장류 리얼리티 쇼는 반드시 ‘진실’하게 천태만상의 사회를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관찰하는 데 모를 박아야 하며 시대의 풍모를 진실하게 전시해야 하며 시청자는 이를 제대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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