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남 장사 악록구의 한 광장에서 한 중년녀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가족이 속수무책하고 있을 때 중남대학 상아간호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하남 녀연구생 장순이 이 장면을 목격하였다. 그녀는 바로 룸메이트와 현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긴급구조조치를 실시하였다.
9월30일 저녁8시경, 공부를 하다가 저녁 식사시간을 놓친 장순은 룸메이트와 교외 광장에 먹거리를 사러 나왔다. 갑자기 장순은 슈퍼앞에서 의외상황을 목격하였다. “한 중년 언니가 쓰러졌어요, 가족분은 인중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전문 구조상식을 장악하고 있는 장순은 이 장면을 보고 이렇게 구조를 실시하면 환자에게 2차 피해가 갈 수 있고 구조의 황금시각을 놓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장순은 본인이 중남대학 상아간호학원의 연구생이고 환자에게 전문적인 긴급구조를 해드릴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관찰을 거쳐 장순은 쓰러진 녀성의 의식이 사라졌지만 미약한 호흡과 맥박이 있다는 것을 보고 녀성의 상황은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장순은 녀성을 반듯하게 눕히고 기도가 막히지 않게끔 머리를 옆으로 하였다.
20여분동안 장순은 줄곧 땅에 무릎을 꿇고 환자옆에서 환자의 의식을 체크하고 반복적으로 환자를 불렀다. 지속적으로 웨치자 녀성은 점차 의식을 회복하였다. 구급차가 오면서 장순은 쓰러진 녀성의 가족을 협조해 구급차에 태우고서야 현장을 떠났다.
룸메이트가 장순이 사람을 구한 장면을 록화한 후 학교에서 전파되기 시작했다.
의사가 사람을 구할 때 무엇때문에 무릎을 꿇는지에 대해 장순도 해석해주었다. “이 자세는 구조를 실시할 때의 전문적인 자세입니다. 무릎은 어깨와 같은 너비로 땅에 꿇고 팔은 교차수직자세로 환자의 심장위치를 누릅니다.”
장순의 아버지 장뢰락은 딸이 장사에서 사람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공익에 열중하고 선행을 베푸는 것은 우리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이고 저는 이런 정신을 가풍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인민넷 조문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