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시작된 이래, 안도현 명월진은 촌민들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밭에 널려있는 농작물줄기들을 거두어들이게 함으로써 농작물줄기 소각금지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안도현 명월진에는 총 5,492헥타르의 밭에서 무려 2,324만톤의 농작물줄기가 생겨났다. 과거에는 대량의 농작물줄기를 전부 환전(还田)하면서 비용이 증가되고 토양이 산화되고 병충해가 늘어났으며 또 파종기나 수확기와 같은 농기계들이 밭에 들어가기 어려운 문제가 존재했다.
이에 명월진은 ‘정부 주도, 속지 관리, 지엽과 근본 함께 다스리기’ 사업 요구에 따라 45개의 행정촌을 조직하여 농작물줄기 전역 리전사업을 전개했다. 촌의 유휴지와 여유 부지를 리용하여 농작물줄기 집중적치점을 설치하여 농작물줄기 처리 ‘5 + 1’ 모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비료화와 사료화를 위주로 하고 에너지화를 보조로 하며 원료화와 기초재료화를 보충 원칙으로 농작물줄기의 종합적인 리용 능력과 수준을 높였다. 최근 들어 촌민들은 곡초분쇄기와 결속기를 사용해 수확한 옥수수대를 묶어 운반했다.
명월진 유민촌 촌민 리장부는 "소사양호들이 우리가 이미 묶어놓은 농작물줄기들을 가져다가 소에게 먹이기에 이전보다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소사양호들의 1년 동안 사료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리전 후의 농작물줄기는 촌민들에 의해 재활용되고 있는 바 무해화 처리를 통해 농작물줄기를 소각하여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 질 개선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했으며 농작물줄기의 종합적인 리용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명월진 유민촌당지부 서기 채문파는 “우리는 추수철이 되면 위챗 대화방과 마을의 확성기를 통해 미리 통지하는데 모두들 적극적으로 호응한다. 올해 명월진에서는 리전 선전사업을 적극 진행하여 농작물줄기 소각의 위해성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농작물줄기의 전역 소각금지 및 종합 리용의 중대한 의의를 선전하여 대중들의 인식률을 제고시켰다. 대중들의 농작물줄기 소각금지 감독사업을 충분히 발동하고 격자화 감독관리 조치를 엄격히 실시하여 책임을 농호에 시달하고 2021년의 농작물줄기 전역 리전사업을 확실하게 잘하는 데 전력했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