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설용융(雪容融)’ 디자인팀 멤버이며 길림예술학원 디자인학원 우일박 부원장은 일전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빙둔둔(冰墩墩)’ 품절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빙둔둔’이미지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였음을 설명한다.”면서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인 귀여운 ‘설용융’도 이미 그 인기를 이어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빙둔둔’, ‘설용융’은 모두 디자인팀의 집단지혜의 결정체라며 인격화된 디자인을 구현했고 귀여운 이미지로 넓고 심오한 중국문화, 빙설의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대중들의 수요에도 부응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나라 대중들은 물론 외국선수들도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귀여운 마스코트는 기념품도 되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훌륭한 창작품이 발휘하는 독특한 역할이다.”고 덧붙였다.
길림예술학원 ‘설용융’디자인팀 소대위 교원은 인터뷰에서 ‘설용융’의 디자인 세부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설용융’ 초안은 ‘길상’과 ‘여의’라고 부르는 작은 등롱이였는데 한때 사슴뿔을 단 ‘설용융’버전도 있었다. 디자인팀에서는 수많은 토론과 수정 끝에 지금의 말랑말랑하고도 귀여운 이지미의 ‘설용융’을 탄생시켰다.
‘설용융’은 2022년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의 마스코트로서 꿈과 우애를 밝히는 용기를 의미하며 빛을 발하는 주체를 통해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의 분투정신과 세계를 격려하는 동계장애인올림픽의 리념을 담고 있다.
소대위 교원은 “앞으로 ‘금용융(金容融)’이 대중들과 만나게 되고 심지어 빛을 발산하는 ‘설용융’도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이 관심하는 ‘설용융’과 ‘빙둔둔’의 관계에 대해서는 “좋은 친구이다.”고 대답했다.
소개에 따르면 그동안 ‘설용융’디자인팀은 올림픽 건아들을 응원하는 ‘설용융’의 모티콘(표정)을 구상했는데 동계장애인올림픽기간 대중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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