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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 향촌진흥의 아름다운 서사시 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0.18일 13:59
길림성 대표들, 향촌진흥 전면적 추진 두고 열띤 토론

20차 당대회 보고에서는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업농촌의 우선 발전을 견지하고 도시와 농촌의 융합 발전을 견지하며 도시와 농촌의 요소 류동을 원활히 해야 한다.

길림이 진흥하려면 향촌이 반드시 진흥해야 한다. 현재는 마침 황금가을이고 길림의 대지에는 열매가 주렁졌으며 벼는 향기를 풍기고 있다. 북경에서 20차 당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길림성 대표들은 량식안전, 향촌진흥의 전면적인 추진을 둘러싸고 열렬한 토론을 전개하면서 이 번창하고 있는 풍년의 경치에 다시 한번 화려한 한획을 그어주었다.

량식의 근기를 다져 중국의 밥그릇을 튼튼히 잡아야

량식은 천하를 안정시키고 농업은 나라를 안정시킨다.

20차 당대회 보고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방위적으로 량식안전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 중국인의 밥그릇은 자기의 손으로 튼튼히 잡도록 확보해야 한다. 전국의 중요한 상품량식 생산기지인 길림성은 최근년간 ‘천억근 량식’ 생산 공정을 실시했고 ‘흑토지 량식창고’과학기술 대회전을 잘 치루어 량식 생산량이 년간 800억근의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고 보호성 경작면적은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련의 조치 실시로 길림성은 안정적으로 큰 곡창을 건설하게 되였다.

사평시 리수현은 보호성 경작 ‘리수 모식’의 발원지이다. 곽령계대표가 볼 때 ‘량식안전을 보장하고 중국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는 량식안전 생산능력을 공고히 하고 제고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4가지 견지'를 실현해야 한다.

첫째, 흑토지 보호의 정치적 임무를 견결히 실행하고 ‘흑토지 곡창' 과학기술 대회전을 절실하게 치뤄야 한다. 둘째, ‘량식생산능력을 경작지에 의거한다(藏粮于地)’의 요구를 견결히 실행하고 밭을 정규화하고 밭길을 잘 빼며 하며 가뭄에 관개할 수 있고 침수에 배수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고표준의 농지를 건설해야 한다. 셋째, ‘량식생산능력을 기술에 의거한다'는 요구를 견결히 실행하고 농업의 기계화, 우량종자화, 과학기술화를 일체화하여 추진하고 육종 번식 보급의 일체화 현대 종자업을 건설하여 농업이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도록 해야 한다. 넷째, 량식 다원화 공급체계 구축요구를 견결히 실행하고 옥수수 전산업사슬의 산업발전을 한층 더 풍부히 하며 천만마리 육우건설공정과 비닐하우스 경제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인의 밥그릇은 자기의 손으로 튼튼히 잡도록 확보해야 한다.”는 역시 리효걸대표의 관심사다. 그녀는 국가 량식안전의 정치적 책임을 짊어지려면 길림성은 반드시 4개의 문장을 잘 작성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첫째, 토지의 문장을 잘 작성해야 한다. 과학적이고 질서있는 개발과 고표준의 농경지 건설, 보호성 경작 등 조치를 통하여 경작지의 수량을 증가시키고 흑토지를 잘 가꾸고 잘 사용해야 한다. 둘째, 수리(水利)의 문장을 잘 작성해야 한다. 송원관개구, 전곽관개구(前郭灌区)를 포함한 길림성 대수망(大水网) 건설에 주력하여 토지의 생산률을 높여야 한다. 셋째, 과학기술의 문장을 잘 작성해야 한다. 자주적 지식재산권이 있는 품종을 적극 육성하고 큰 이랑을 두줄(大垄双行)로, 물 비료를 일체화(水肥一体化)하는 등 과학적 경작조치를 취하여 생산원가를 낮추고 량식의 생산량을 높여야 한다. 넷째, 진흥의 문장을 잘 작성해야 한다. 진정으로 농민을 더 품위 있는 직업으로 만들고 과학적으로 토지를 경영하며 더 많은 량식을 생산해 우리 중국인의 밥그릇에 담아야 한다.

향촌 진흥에서 산업, 인재가 관건이다.

산업이 흥하면 모든 일이 흥한다.

돈화시 대석두진 삼도하자촌에서는 신선한 옥수수(鲜食玉米)가공공장의 기계들이 굉음을 내고 육우비육기지의 3,000여마리의 황소들이 유유자적하다…… 하나하나의 산업대상들이 촌민들의 갈수록 넓어지는 치부의 길을 단단히 다져주고 주머니를 부풀어오르게 하였으며 살림살이가 좋아지게 하였고 백성들의 웃음도 많아지게 하였다.

“향촌이 진흥하려면 산업이 번창해야 한다.” 향촌진흥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곡봉걸대표는 아이디어도 있고 행동도 있다. 그녀는 현지 농업자원의 우세에 립각하여 촌민들을 이끌고 현대 향촌산업을 발전시키고 농산품 가공업을 강하게 하였으며 양식업, 재배업, 수공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현지 1, 2, 3차 산업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20차 당대회 보고의 요구에 따라 백성들이 량식을 잘 재배하고 흑토지를 잘 보호하며 3산(三产) 융합 발전을 잘 하여 농민의 소득 증대, 농업 발전과 농촌 번영을 실현하도록 격려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보고를 청취한 곡봉걸의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

향촌진흥의 일선은 인재가 인재로 성장하는 큰 무대이며 인재는 향촌진흥의 ‘강한 력량’이다.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 들어와 농촌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향촌진흥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일환이다."라고 말한 한려대표는 향촌진흥은 인재의 지탱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 그녀는 줄곧 ‘새 농인(新农人)’의 유치에 노력했다. “최근 3년간, 우리 촌을 찾은 대학 졸업생과 귀향창업 청년 농민공은 벌써 60여명에 달한다.” 고 하면서 “촌집체경제가 부단히 커지고 환경과 조건이 갈수록 좋아짐에 따라 귀향창업을 하려는 대학생과 청년들도 반드시 갈수록 많아질 것이다.”고 한려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세멘트길의 건설에서 토대시설의 완비까지, 당지부령판합작사(领办合作社)에서 논밭의 립체적인 종합재배의 실행까지, 수공예의 작은 공방에서 5개의 촌에서 운영하는 기업(村办企业)을 설립하기까지, 주거환경의 개선에서 향촌관광의 발전까지... 한려의 인솔하에 촌민들의 수입은 부단히 증가했고 살림살이는 더욱 좋아졌다. “다음 단계에 우리는 농문려(农文旅)의 융합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더 많은 귀향 청년들과 함께 향촌진흥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촌민들의 주머니를 한번 더 두둑하게 할 것이다.” 고 한려는 자신감있게 말한다.

옥야천리 흑토표향. 새로운 력사적 시점에 길림은 충만한 자신감으로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길에서 용감하고 의연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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