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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발전기금회 정식으로 출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1.21일 12:09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에서 발전기금회를 정식으로 성립하였다.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는 2019년에 성립된 이래 사회를 위해서 많은 기부활동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재일본조선족사회의 창구로서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가 사회를 위하여, 재일본조선족들을 위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안정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환경과 경제적인 토대를 만들 필요성이 제기되였다..

  하여 2021년 11월에 열린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리사회에서 초대회장 임기를 마치게 된 허영수회장의 제안으로 조선족련합회내에 발전기금회를 성립하기로 결정하였다. 2022년 2월에 열린 리사회에서 발전기금회 규정초안이 검토되고, 4월에 열린 리사회에서 규정초안이 확정되여, 제2대 마홍철회장의 지명으로 니가다산업대학교(新潟産業大学) 김광림교수가 발전기금회 리사장으로 지명되고 선거를 거쳐 정식으로 위임되였다.

  발전기금회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중국조선족의 각종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인류의 복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발전기금회에 대한 기부는 1구좌 5000엔(일본엔화.이하 동)으로 정하고, 법인/단체의 기부는 10구좌 이상을 부탁하기로 했다. 발전기금회에 대한 20만엔 이상의 고액기부에 대해서는 관명권, 사용목적지정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예하면 누구의 기금, 누구의 장학금 등 명칭을 달아주기로 하고, 20만엔 이상의 고액기부에 대해서 기부자가 사용목적과 사용처를 지정할 수 있게 했다.

  발전기금회는 리사장의 책임하에 조선족련합회 마홍철 회장, 허영수 명예회장, 서성일 수석 부회장, 김철수 사무국장, 안홍화 전담리사로 리사회를 구성하여 투명한 자금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발전기금회를 성립하는 과정에 규정안과 운영방법에 대하여 일본의 변호사, 세무당국에 상담하고, 규정안은 대학교의 기금규정을 많이 참고했다. 금후 운영에 대해서는 일본의 사가(佐賀)미래창조기금같은 민간의 모범적인 기금회의 운영을 참고하려 한다.

  지금까지 일본의 조선족 커뮤니티에서 여러 행사에 대한 상부상조적인 협찬이 많이 이루어지고, 전일본조선족련합회가 성립되고 나서 회장, 부회장들이 실질적인 헌금, 기부라 할 수 있는 고액의 회비를 납부하여 련합회의 경제적 토대로 마련했다. 이번에 련합회내에 발전기금회가 정식으로 출범하는 것을 계기로 기부라는 방식이 일본의 조선족 커뮤니티에서 보급되고 기부자의 돈이 더 알뜰하게, 더 명예스럽게 사용되는 길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

  이미 허영수 초대회장이 사재 100만엔을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명의로 전일본화교화인련합회에 기부하여 좋은 선례를 보여주었고 발전기금회 리사장 김광림교수가 올해의 Caraz(카라즈)컵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에서 대상으로 받은 상금 30만엔에 사비 20만엔을 보태 50만엔을 발전기금회에 기부하면서 정식 출범을 대외에 알리게 되였다.

  마홍철 회장은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는 이 몇 년이래 적지 않은 기부활동을 해왔지만 회장, 부회장들의 개인 기부와 일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서 진행해왔다면서 발전기금회가 성립됨으로써 앞으로는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효과적으로 필요한 곳에 후원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발전기금회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발전기금회는 재일본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출처:전일본중국조선족 발전기금회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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