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월드컵]죽음의 조 일본 2대1로 에스빠냐까지 잡고 1위로 16강 진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2.02일 08:45



l일본이 기어코 16강에 도달했다. 어려운 상황이였지만, '무적함대'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12월 2일 새벽 3시, 까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FIFA(국제축구련맹) 까타르 월드컵 E조 3라운드에서 일본이 2대1로 에스빠냐에 역전승하였다. 일본은 전반 11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꼴을 내주었으나, 후반 3분 도안 리츠, 후반 6분 다나카 아오의 련속꼴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일본은 1위로 16강에 간다.

경기 초반, 두 팀은 강하게 부닥쳤다. 점유률은 예상대로 에스빠냐가 쥐고 있었으나, 철저하게 카운터어택으로 무장한 일본도 에스빠냐 골문 근처로 몇 차례 접근했다. 일본은 백 파이브에 가까운 형태로 둘러서 에스빠냐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려는 전략을 세운 듯했다.

전반 12분, 에스빠냐가 선제꼴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알바로 모라타였다. 일본의 약점인 제공권을 알바로 모라타가 제대로 공략했다. 우측면에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알바로 모라타는 이따꾸라 꾜와 이또 준야 사이에서 점프하며 헤더로 꼴을 넣었다.

후반 3분, 일본이 반격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또 도안 리쯔였다. 일본은 후방 빌드업을 하는 에스빠냐를 향해 강한 압박을 걸었고, 뽈을 따낸 이또 준야를 거쳐 도안 리쯔에게 기회가 왔다. 이후 도안 리쯔는 무회전 왼발 슛으로 꼴망을 흔들었다. 뽈은 우나이 시몬 꼴키퍼에게 닿았으나 그대로 꼴문에 빨려 들어갔다.

후반 6분 일본이 또 꼴을 넣었다. 측면에서 작업에 성공한 일본은 도안 리쯔의 크로스가 위험 지역으로 련결됐고, 뽈은 나가기 직전 미또마 까오루의 태클에 맞고 중앙으로 왔다. 문전 앞에서 혼전이 벌어지는 도중 다나까 아오가 머리로 뽈을 밀어 넣었다. 이후 비디오 판독실은 꼴을 체크했고, 숙고 끝에 꼴로 인정했다.

에스빠냐는 공격했으나 일본의 꼴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45분 다니 올모의 슛도 일본의 꼴키퍼 곤다 슈이찌가 잘 막아냈다. 이제 추가 시간이 다가왔다. 에스빠냐는 꼬스따리까전에서 넣어둔 꼴 덕택에 탈락할 일은 없었으나, 조별 라운드를 패배로 마무리하게 생긴 상황이였다. 그야말로 '무적함대' 침몰 직전이였다.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12월 5일 저녁 11시 크로아찌아와 8강진출을 다투게 되였다.



l한편 일본과 한조에 속한 독일은 1일 오전 3시 까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까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4대2로 꼬스따리까를 꺾었지만 일본에 패한 에스빠냐와 승점이 같았으나 꼴득실 차에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l모로꼬는 카나다를 꺾고 1986년 메히꼬 대회 이후 36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일 저녁 11시, 모로꼬는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까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카나다를 2대1로 꺾고 F조 1위를 차지해 16강 행에 성공했다.

애초 F조의 유력한 16강 예상 진출국은 FIFA 랭킹 2위 벨지끄와 2018년 로씨야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찌아였다.

하지만 2차전에서 모로꼬가 벨지끄를 2-0으로 꺾으면서 상황이 달라졌고, 카나다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36년만에 16강에 진출한 모로꼬는 오는 6일 저녁 11시 에스빠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되였다.

l 크로아찌아가 벨지끄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



1일 저녁 11시 크로아찌아는 까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까타르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벨지끄와 득점없이 0대0으로 빅었다. 크로아찌아는 이날 무승부로 1승2무(승점 5점)를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4강에 올랐던 벨지끄는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러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6강에 진출한 크로아찌아는 12월 5일 저녁 11시 일본과 8강진출을 다투게 되였다.

8강 진출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

12월 3일 저녁 11시 화란-미국

12월4일 오전 3시 아르헨띠나-오스트랄리아

12월 4일 저녁 11시 프랑스-뽈스까

12월 5일 저녁 11시 일본-크로아찌나

12월 5일 오전 3시 잉글랜드-세네갈

12월 6일 저녁 11시 모로꼬-에스빠냐

12월 6일 오전 3시 G1-H2

12월 7일 오전 3시 H1-G2

/종합 편집 김룡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33%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