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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모로꼬, 뽀르뚜갈 꺾고 아프리카 첫 월드컵 '4강 신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2.11일 08:10



모로꼬가 뽀르뚜갈을 격침하며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10일 저녁 11시, 모로꼬는 까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까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의 결승꼴에 힘입어 뽀르뚜갈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1970년 메히꼬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월드컵에 나선 모로꼬는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아프리카 팀이 4강에 진출한 것도 처음이다. 그동안 1990년 까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8강에 오른것이 최고 성적이였다.

더 나아가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팀이 4강에 오른 것은 20년 만이다.

2회 련속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2022 까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무너뜨리고 4강에 진출했다.

11일 새벽 3시, 프랑스는 까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까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2018로씨야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2회 련속이자 통산 7번째 월드컵 4강에 진입했다.



또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1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세계 정상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게 되였다.

반면, 자국에서 개최된 1966년 이후 월드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잉글랜드는 이번에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잉글랜드는 1966년과 1982년 에스빠냐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프랑스에 각각 2-0, 3-1로 승리했지만 첫 토너먼트 경기인 이날 경기에선 패했다.

프랑스가 전반 17분 만에 첫 꼴로 포문을 열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패스를 받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낮게 찬 중거리 슛이 꼴로 이어졌다.

해리 케인과 필 포든, 부카요 사카를 선봉으로 내세운 잉글랜드는 파상공세에 나섰다.

전반 2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라인 부근에서 케인이 프랑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걸려 넘어졌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케인은 전반 29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데클런 라이스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련결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프랑스 꼴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잉글랜드는 후반 9분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선제꼴의 주인공 추아메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부카요 사카를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되였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이 꼴로 케인은 자신의 A매치 53번째 꼴을 기록, 웨인 루니와 함께 잉글랜드 력대 최다 득점 공동 1위가 되였다.

잉글랜드는 파상공세로 역전을 노렸지만 ‘뒤심’을 발휘한 프랑스가 후반 33분에 추가 꼴을 넣으면서 다시 앞서갔다.

그리즈만이 올린 왼쪽 측면 크로스를 지루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대회 4번째 꼴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루는 자신이 보유한 프랑스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53꼴로 늘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36분 천금같은 동점꼴 기회를 잡았다.

메이슨 마운트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상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케인이 이번에도 키커로 나섰지만 그의 발을 떠난 공은 허무하게 허공으로 향했다.

잉글랜드는 8분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이 거의 다 지나갔을 때쯤 페널티 아크 바로 뒤편에서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마커스 래시퍼드의 오른발 슛이 그물 위쪽을 때리며 결국 고개를 떨궜다.

준결승전은 다음과 같다.

12월 14일 오전 3시 아르헨띠나-크로아찌아

12월 15일 오전 3시 프랑스-모로꼬

/종합 편집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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