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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찌아 2대1로 모로코 잡고 3위로 월드컵 결속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2.18일 08:44



크로아찌아는 '기적의 팀' 모로코를 상대로 년륜을 뽐내며 대회를 3위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모로코 또한 마지막까지 적극적 플레이로 세상의 박수를 받았다.

17일 저녁 11시, 까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련맹) 까타르 월드컵 3•4위전이 벌어졌다. 크로아찌아와 모로코가 격돌했다. 경기 결과는 2대1로 크로아찌아의 승리였다.

크로아찌아는 전반 7분 요슈코 그바르디올, 전반 42분 오르샤의 련속꼴을 묶어 전반 9분 아쉬라프 다리가 1꼴을 넣은 모로코를 제압했다.

크로아찌아는 2018 FIFA로씨야 월드컵에서는 준우승, 까타르 월드컵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강호'의 면모를 맘껏 뽐냈다.



선제꼴은 일찌감치 터졌다. 주인공은 크로아찌아의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였다. 전반 7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이반 페레시치가 머리로 돌려놔준 뽈을 온몸을 던지는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최고의 꼴키퍼중 1명인 야신 보노조차 막기 어려운 날카로운 궤적이였다.

하지만 모로코도 금세 반격했다. 확실히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올라온 저력이 있었다. 크로아찌아와 마찬가지로 센터백 아쉬라프 다리가 전반 9분 꼴망을 갈랐다. 아쉬라프 다리는 세트피스 찬스에서 크로아찌아 걷어내기가 미흡했던 틈을 타 문전으로 접근했다. 그러고는 시선을 뽈에서 떼지 않은채 동점꼴에 성공했다.

전반 10분을 넘어가기도 전에 2꼴이 터졌으니 그럴 만도 했다. 두팀은 지난 경기들과 달리 수비벽을 어느 정도 해제하고 공격에 매진하는 분위기였다.

전반 막판엔 또 꼴이 나왔다. 주인공은 오르샤였다. 오르샤는 외곽에 위치한 자신에게 넘어온 뽈을 툭 띄워서 찼다. 뽈은 먼쪽 꼴대를 향해 날카롭게 날아갔고, 와중 야신 보노 꼴키퍼가 터치를 해 막는듯했으나 오르샤의 헤딩슛이 꼴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크로아찌아가 2대1로 앞섰고, 모로코는 후반에 반격이 필요한 상태였다.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감독은 4강 프랑스전에서도 그랬듯 적극적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압델하미드 사비리를 대신해 일리아스 체어를 넣었고, 후반 11분엔 빌랄 엘 카누스를 빼고 아제딘 우나히를, 후반 19분엔 아쉬라프 다리와 소비앙 부팔을 불러들이고 바드르 바노운과 아나스 자로우리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2분엔 자와드 엘 야미크를 셀림 아말라로 대체하며 벤치에서 할수 있는것들을 전부 실현했다.

크로아찌아 또한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를 소환하고 니콜라 블라시치를, 마르코 리바야와 로브로 마예르를 빼고 브루노 페트코비치와 마리오 파살리치를 넣으며 밸런스를 조절했다. 와중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는 나가면서 눈물을 보여 월드컵이 주는 의미가 얼마만큼 거대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게 했다.



막판까지도 량팀은 치렬하게 부닥쳤다. 모로코는 승리를 만들기 위해 투지 있게 싸우는 모습이 누가 봐도 보였고, 크로아찌아는 노련한 플레이로 무장해 모로코의 꼴문을 위협했다.

결국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모로코의 공세 속에 추가 시간이 흘러갔지만 종료 휘슬이 울렸다. 전반전에 리드를 잡아둔 크로아찌아가 끝까지 위치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크로아찌아는 이렇게 3위가 됐다. 반면 모로코는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크로아찌아는 루카 모드리치의 마지막이였을 순간을 멋지게 장식했다. 경기 전 FIFA도 '라스트 댄스'라는 문구를 사용했을 만큼, 모로코전은 루카 모드리치의 마지막 월드컵 스케줄이였다. 루카 모드리치는 3위라는 결과물을 얻으며 멋지게 떠날수 있게 되였다.

/종합 편집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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