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자체 개발한 제트 려객기 ARJ21이 18일 인도네시아 트랜스누사항공에 인도됐다. /신화사
우리 나라가 자체적으로 연구 및 개발한 제트 려객기 ARJ21이 18일 첫 고객인 인도네시아 트랜스누사항공(翎亚航空)에 인도됐다. 국산 제트 항공기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상용항공기회사에 따르면 이번 트랜스누사항공에 인도된 ARJ21기는 95인승으로 모두 이코노미석(经济舱)으로만 배치됐다. 객실 인테리어와 승객 좌석, 외부 도장은 항공사 맞춤형으로 설계 및 제작됐다.
ARJ21기는 중단 거리형 려객기로 항속 거리는 2,225~3,700키로메터에 달하며 주로 중심 도시와 주변 중소 도시를 련결하는 항로에 많이 사용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종은 이미 100대 가까이 인도되여 300개 이상의 항로를 개설하고 100개 이상의 도시에 취항했으며 연인수로 560만명 이상의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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