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족 창극 '춘향전', 전국 지방극 정수전시공연에 참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2.26일 11:25
  최근 2022년 전국지방극정수(精粹)전시공연이 광서 남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공연은 전국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 43개 예술극단, 40개 지방희곡극종, 48개 극목(단자극)이 참가하여 총 8일 동안 진행되였다. 길림성 특유의 희곡극종인 길극(吉剧)과 멸종위기극종인 조선족창극(唱剧)이 이번 전시공연에 등장하여 길림성의 독특한 문예적 매력을 보여주었다.

  전국지방극정수전시공연은 문화관광부가 새 시대 희곡진흥사업을 추진한 이래 전국희곡극종 전면조사, 희곡백극(곤산)축제, 력사소재창작공정 등 일련의 사업을 통해 희곡의 경전 보류극목을 보급, 전시하고 중청년인솔자를 양성하는 중대한 조치중 하나이다. 길림성에서 출연한 길극 '도리매(桃李梅)'와 창극 '춘향전'은 모두 이 극종의 대표적인 극목이다.

  길극은 새 중국 창건 이후 64개 신흥극종 가운데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15개 희곡극종중 하나로서 2020년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항목으로 선정되였다. 길극 '도리매'는 1960년대 초에 첫 공연을 했으며 길극의 초석이 되는 작품이자 고전작품으로서 60여년 동안 3000여회 공연되였다.

  조선족의 유일한 희곡예술인 창극은 ‘판소리'의 노래가락을 바탕으로 무대미술, 음악, 반주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창극 '춘향전'은 연변가무단이 창작, 연출했는데 이번에 그중의 한 막인 '춘향전·옥중상봉'을 공연했다.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적 종목인 ‘판소리’의 성급 계승자인 최려령이 ‘춘향’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판소리’의 발음법과 가창기교, 공연형식을 숙달하여 관객들에게 이 전통예술형식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28)과의 열애설에 또 다시 불을 지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연상하게 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그녀가 올린 게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