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자 전국 여러 성, 시가 너도나도 경제발전을 위한 조치를 내놓으며 경제회복의 발걸음을 가속했다. 일련의 중대프로젝트가 남방에서 공사를 시작할 때 최북단에 자리한 룡강은 극한 날씨와 씨름 중이다. 비록 기온이 차츰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평균 온도는 여전히 령하 10여도를 맴돌고 있다.

　　기후 영향으로 제1분기 흑룡강성은 남방과 달리 공사를 시작하기 어렵다. 기후의 원인으로 형성된 ‘동면’문화는 뿌리가 깊다 할수 있다. 이러한 객관적 요소가 가져다주는 불리한 영향을 타파하고 사람들의 관성적인 관념을 개변해 제1분기 좋은 출발을 가져 오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에 룡강이 다음과 같은 답을 내놓고 있다.

　　음력설 전야 흑룡강성은 전 성 인민들에게 경제발전 촉진 관련 ‘20조’정책을 내놓았다.

　　음력설 련휴가 끝난 첫 출근일 흑룡강성위 성정부 지도부 주요 성원들은 1분기 업무를 잘 추진해 좋은 출발을 가져올 것을 요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요구를 제기했다.

　　지난 1월 30일 전 성 1분기 ‘좋은 경제 출발’을 위한 화상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제1분기 경제의 좋은 출발을 위해 관념을 혁신하고 방법을 혁신하며 룡강의 실제 상황과 룡강의 특색을 기반으로 한가하던 겨울철을 바쁜 겨울철로 탈바꿈할 것을 제기했다.

　　-도급 및 련락 업무메커니즘(包联工作机制)을 착실히 실행한다. 전 성, 시, 현, 구 각급 령도간부는 2월 중순 전으로 전 성 50여 만 상공기업과 결연을 맺고 기업을 도와 어려움을 해결하며 생산 재가동과 증산을 위해 전력투구한다.

　　-프로젝트 건설 사전작업을 착실히 한다. 기업이 정부를 찾던데서 정부가 기업을 찾아 나서서 수속절차를 밟는데 편리를 제공함으로써 봄철 생산을 가동하는 프로젝트의 량과 품질을 확보한다.

　　-천방백계로 시장소비를 확대한다. 지속적으로 빙설관광산업을 확대하고 ‘원소절’, ‘2월 2일’ 등 명절을 놓치지 않는다. 정부소비권의 역할을 발휘하고 자동차, 주택 등 판촉행사를 펼쳐 소비붐을 일으킨다.

　　-해외 투자유치를 강화해 매 분기 공사를 시작하고 생산을 가동하며 계약을 체결하도록 한다.

　　-서비스업발전 추진에 유리한 환경을 창조하기에 노력한다. 아침시장, 야시장, 로점경제 등 발전을 격려하고 지방정부 권한 내의 일체 비용을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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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에서는 특히 ‘좋은 출발’은 구호만 불러서는 안되고 더우기 수치로 답안지를 내놓아도 안되며 실사구시적이고 수분이 없는 ‘좋은 출발’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대로 표면적이고 형식적인 것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며 허위로 날조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람이 부지런하면 봄이 일찍 온다고 한다. 련이어 출범하는 정책과 여러 가지 구체적인 조치들이 강력하게 추진됨에 따라 전 성 상하가 분발 정진하고 있어 제1분기 경제가 기필코 ‘좋은 출발’을 가져 올 것이다.

　　출처:동북망

　　편역: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