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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생님의 학교폭력에 대한 설명, 네티즌들의 찬사 받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3.28일 08:55
“미안하다는 말을 수없이 하고 그도 괜찮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원래 모습 그대로인가?”

최근 산동 제남의 한 선생님이 흰 종이 한장으로 언어폭력의 영향을 가르치는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료해한 데 의하면 학급의 남자아이가 녀자아이의 옷이 볼품없고 촌스럽다고 놀려 녀자아이가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하여 선생님은 매끄러운 백지 한장을 한 친구에 비유하면서 흰종이를 향해 “너는 못 생기고 공부도 진짜 못한다. 너의 옷도 정말 보기싫다… 선생님도 널 싫어하고 부모도 너를 싫어하며 친구들도 너를 아주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말하는 한편 흰 종이를 구겨서 종이뭉치로 만들었다. 뒤이어 그녀는 학생들에게 “아까 우리는 그에게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다. 이제 우리는 사과할 것이다. ‘미안해’, ‘괜찮아’… 아무리 미안하다고 수없이 말하고 그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그는 원래의 모습 그대로인가?”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결국 그는 상처를 받았지, 안그래? 우리는 스스로를 통제하는 법을 배워 종이를 구기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이 선생님의 교육방식이 존경할 만하다. 칭친하는 말은 생각없이 할 수 있지만 남을 헐뜯는 말을 하기 전에는 심사숙고해야 한다.”, “아이들 뿐이 아니다. 정말 모두가 이 도리를 깨닫기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내 폭력, 괴롭힘 사건에 대해 부모, 아이, 학교는 어떻게 해야 할가?

정당하게 반항해야 한다

우선, 아이에게 도움을 청하고 신체적으로 저항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또한 선생님이나 학부모에게 자신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제때에 알리도록 하고 심할 경우 경찰측에 개입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정서를 달래줘야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 부모와 선생님은 가능한 한 빨리 아이의 감정을 달래줘야 한다. 아이가 정서적, 행동적 이상을 발견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반응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심리적 위기 개입을 진행해야 한다.

인격발달을 중시해야 한다

학교내 괴롭힘사건의 나쁜 결과는 괴롭힘을 당한 사람의 심신에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괴롭힘을 당한 사람의 인격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성장발달중인 청소년은 인격발달이 완벽하지 않아 부모와 교원이 옳바른 지도와 교육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점점 더 멀리 갈 수 있다.

합리하게 모순충돌을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학교내 괴롭힘, 폭력은 왕왕 세분화 특징을 갖고 있는데 학생간의 모순, 충돌은 하루아침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점차 축적되여 형성된 것이다. 교원과 학부모는 아이들 사이의 작은 모순을 홀시하지 말고 아이가 친구들간의 관계를 정확하게 처리하도록 인도하고 합리하게 모순충돌을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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