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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 손헌수, 전재산 10억 날리고 빚만 5억 충격 근황 진짜 이유 공개됐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12일 18:55
영화 3편·광고 4편→트로트 앨범 발매까지…



출처 -아침마당

코미디언 손헌수가 전 재산을 잃고 빚진 사연을 고백했다.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전국이야기대회-도전! 꿈의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손헌수가 참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헌수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손헌수는 "저는 5살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다. TV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음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으로 꿈을 키웠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집이 부자였는데 아버지가 망했다. 그때부터 가난하게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사고 싶은 것과 생활비를 벌겠다는 마음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신문을 돌렸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인형 눈을 붙이고 한강 오리배를 선착장에 옮기는 일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개그맨 꿈을 이루기 위해 18살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해서 개그 학원비를 벌었고 이후 드디어 M본부 신입으로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학원 원장님도 같이 시험을 봤는데 그분은 떨어졌다. 저는 데뷔하자마자 허무 개그라는 걸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고 밝혔다. 또한 "그 당시 방송 3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8주 연속 출연하고 광고 70개 정도 들어왔다. 찍은 건 1개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돈 10억을 다 날리고 빚도 5억 넘게 있어 "다 망했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라디오스타

또 그는 "영화 3편과 광고 4편을 연출했고 디스코 앨범과 트로트 앨범을 발매했다. 그런데 다 망했다. 제 돈 10억을 다 날리고 빚도 5억 넘게 졌다. 그런데 그게 저에게 독이 아니라 약이 됐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과거 그는 한 방송에서 "허무개그 때 수입이 많아서, 하루 일하면 현찰로 외제차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 B사의 3시리즈를 사서 그거 6개월 타다가 싫증 나면 바꿨다"며 "아는 사람을 보면 친하지 않은 분이라도 두 번째 만나면 백화점에 가서 명품 옷을 사줬고 그런 옷들을 모아서 6개월에 한 번씩 후배들에게 다 나눠줬다. 그리고 밤마다 지인들의 술값을 계산해줬다. 21살~24살에 돈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사채 이자 내려 또 사채.." 사업 실패와 손헌수의 사치 때문



출처- 쩐당포

이어 MC가 "손헌수 씨가 이때 사업에 손을 대면서 사채 빚을 썼다고 하더라"며 물었고, 그는 "장기렌트한 회사용 자동차가 4~5대 있었고, 직원만 10명 이상에 홍대 한강 뷰에 비싼 임대료 사무실까지..전체적으로 한 달 고정 지출만 5천만원 이상이었다." 고 말했고 "사채라도 되면 감사한 일이니까..출근 전, 퇴근 후 항상 하는 일이 전화를 붙들고 있었다"며 끔찍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출처 -티비사랑

손헌수는 각서를 쓰고 사채를 썼다고 전했다. "1000만원을 빌리면, 선이자 100을 떼고 900을 빌린다. 이걸 갚기 위해서 2천, 4천만원을 또 빌렸다. 이렇게 되는 게 사채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다시는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다신 사채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다. 손헌수는 "한 달 이자가 많이 나올 땐 700~800만원이었다"라고 말했고, 다른 패널들은 "그건 30~40억을 빌릴 때 내는 이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손헌수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하우스’에서 ‘허무개그’ 코너를 맡아 인기 개그맨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애지중지 키웠던 극단 후배들과 불화를 겪고, 사채까지 손을 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손헌수는 “밑바닥을 찍고 나서야 모든 걸 정리하고 지금의 삶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요즘 그는 ‘이렇게 꾸준히 방송을 해나갈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을 느낀다고 설명했고 개가수, 방송인으로 본업에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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