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2일] 올해 중국 곡물 생산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농업농촌부 시장경보전문가위원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중국 농업 전망 보고서(2023~2032)'에 따르면 올해 곡물 생산량은 6억9천400만t(톤)에 달할 전망이다. 벼·밀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옥수수 생산량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특히 유채씨·땅콩 및 기타 식용유 생산량은 모두 눈에 띄게 증가해 올해 식용유 생산량이 전년보다 5.1%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도농 주민의 소득 및 주민 소비 수요 증가와 음식물 소비가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과일·육류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벼·밀 등 주요 농산품 18종에 대한 전년도 시장 추이를 살피며 향후 10년간 생산·소비·무역·가격 동향을 전망해 농업 생산 경영자를 위한 정보도 제공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