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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열기 띠는 중국의 전시·컨벤션 업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4.30일 18:41
최근에 열린 ‘제20회 상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에 전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제3회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CICPE)’에는 총 65개 국가와 지역의 3,382개 우수 소비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근년래 중국에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또 열기를 띠고 있는 일련의 대형 박람회, 전시회는 중국 경제회복의 훈풍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제18회 중국회의전시경제국제협력포럼(CEFCO)이 지난 24일 절강성 소흥에서 개막했다. /신화사

전시 · 컨벤션 업계의 눈부신 성장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전문 전시관에서 열린 박람회, 전시회 행사는 총 540개로 전년 동기 대비 4.3배 증가했으며 총 전시면적은 1,031만 1,000평방메터에 달한다. 그중 전시면적이 만평방메터 이상인 박람회는 286개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중국 전시·컨벤션경제연구회 수석연구원 저상은은 현재 중국 전시·컨벤션 업계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금년과 래년에 거쳐 코로나19 발생전의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대형 전시·컨벤션 시설이 완공돼 사용에 들어가면서 전시·컨벤션 규모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초대형 박람회수가 한층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람객들이 ‘2023 청도디지털문화응용발전대회’에서 디지털 사판을 체험하고 있다. /신화사

 

‘디지털화’, 전시·컨벤션 업계의 새로운 추세

클라우드 전시와 오프라인 전시를 결합하고 5G, 클라우딩 컴퓨터(云计算), 빅데이터 등 기술을 사용해 정확한 매칭과 거래를 실현하는 한편 애니메이션∙게임∙e스포츠∙애완동물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한 개성화, 전문화, 브랜드화 박람회가 늘고 있다.

상해시국제전람(그룹)회사 부총재 리정위는 전시·컨벤션 디지털화 전환의 핵심으로 ‘데이터’를 꼽았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사용해 데이터 가치를 깊이 발굴하는 것이 박람회 참가 기업의 전시 효률성을 높이고 전시 업체와 바이어 매칭력을 강화해 ‘목표가 정확한 마케팅(营销)의 장’을 더 많이 구축하는 데 일조한다는 설명이다.

리정위 부총재는 “예전에는 새로운 전시 업체를 찾기 위해 전국을 다녀야 했는데 지금은 클라우드 상의 전시 · 컨벤션 플래트홈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시 기업을 손쉽게 찾아낸 다음 스마트 로보트로 전시 기업과 1차 소통을 진행, 그중 참여 의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낸다.”고 부연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2023)’에서 찍은 중국 투자전시구역. /신화사

전시·컨벤션 플래트홈으로 중국과의 협력 기회 공유

CCEES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2019년 중국 경제무역박람회 수와 전시 면적의 년평균 성장률은 각각 4.41%, 6.48%로 집계됐다.

데이비드 두보이스 국제전시협회(IAEE) 총재는 “중국이 이미 글로벌 전시·컨벤션 업계중 3위에 올랐으며 중국 전시·컨벤션 사업이 계속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점차 더 많은 국제 전시 업체가 중국으로 향하고 중국 기업 역시 ‘해외 박람회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어 글로벌 무역과 투자의 증가를 강력하게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상은은 수석연구원은 전시·컨벤션을 플래트홈으로 전세계 구매자와 판매자를 한데 모으는 것이야말로 국내외 시장의 자원 련동 효과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무역투자 협력의 품질과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모두가 중국과의 협력 기회를 공유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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