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유명 유튜버 선바(본명 김선우)가 지난 4월 23일 현 와이프와의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신부가 팬더TV BJ 은꼴셀리 (현프로디테)로 밝혀지면서 여러 논란이 일어났다.

선바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내와의 관계와 혼전임신 사실을 공개했으며,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졸업사진과 졸업식 인증샷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과거 선바와 현프로디테 사이에는 열애설이 있었으나, 현프로디테가 선바의 팬들을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선바가 결별을 선언하며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그 이후 약 1년 만에 선바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선바는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현재 제 결혼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오고 가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이슈에 대한 답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제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과거에는 정말로 헤어진 상태였다"라며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결혼 사실은 알리되 상대방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저도 그 당시에 라이브 방송에서 팬분들을 욕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고 화가 났었다. 그런데 그 이후 그때의 상황을 알게 되고 악플 고소를 준비하고 자료를 수집하면서 제 와이프가 받았던 많은 디엠을 보게 되었다.

그 메시지들이 매우 심각해서 감정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선바의 팬을 욕했다'라는 문장은 사실이지만, 상황을 고려해 보면 그 행동은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사람의 절규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선바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아내가 임신 중임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제 와이프는 임신 5개월째다. 그래서 결혼식을 서둘렀다"라며 "아기가 태어나면 저도 아빠가 되고, 제 와이프도 엄마가 된다. 그래서 저희 둘 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현프로디테 과거 졸업사진과 졸업식 인증샷을 올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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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19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를 졸업했다. 졸업사진에서는 깔끔한 단발머리와 귀여운 미소를 보여주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졸업식 인증샷에서는 선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졸업식을 잘 마쳤습니다. 선바님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선바는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샌드박스 소속의 인기 유튜버이다. 지난해 8월 갑상선암 진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